여과기 또 교체.

Posted at 2009/09/19 15:05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저번 1월 경에 사온 걸이식 해양 604모델이 제대로 빌빌거리길래 청소도 해보고 별 난리를 다 쳤다.

청소를 싹 하니까 수량이 돌아오는듯 했다가 다시 초기 수량의 반도 못뽑아올리길래 이틀 고민좀 하다가 신품으로 새로 질렀다.
이번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필그린 대자.
해양604는 광고는 그럴싸하게 하던데 정작 사용해보니 내구성은 개판이다.
6개월밖에 안쓴 모터가 왜 그따구인지.. 내 돈 2만원.

게다가 상품 설명에는 7w라고 써놓고선 정작 제품 받아보니 5w짜리다.
그래도 자반 어항에는 충분하려니 하고 썼는데.. 6개월 지나니 이꼴이라.
여과를 못해서 어항 물이 누렇게 뜨다가 붉은 색으로 변해갔다.
사료를 테트라비트로 주는지라 여과가 안되면 물 색이 붉게 변한다.

참다 못해 필그린 대자로 샀는데..
이건 모터 용량이 10w.
넘치는 양이다. 전기는 좀 먹겠지만.
주문한 제품을 받고 설치를 했다.
해양604보다 여과재 들어가는 용량이 좀 적긴 하지만 수량도 많고 쓸만하다.
단지 문제는 걸이식 특성상 항상 열어놓을 어항이 아니면 어항 뚜껑과의 궁합도 잘 맞아야 한다.

해양 604는 아주 정확하게 어항 뚜껑 홈에 맞아서 추가로 손을 댈 게 없었던 반면에
필그린은 여과기 커버와 어항 뚜껑이 간섭을 일으킨다.
즉 어항 뚜껑을 닫을 수가 없다는 소리.

30분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뚜껑을 좀 손보기로 했다.
톱을 가져와서 여과기와의 간섭부위만큼 썰어버렸다.
결과는 만족. 쓸데없는 공간 없이 딱 맞게 제작했더니 잡소리도 안나고 좋다.

세팅을 다 맞추고 여과기를 돌려봤더니 이런.
수류가 너무 강하다. 10w짜리니까 말 다했지 뭐.
금붕어들이 물살에 안떠내려가려고 가만히 쉬지를 못한다. 잠깐 딴짓하면 어항 한구석으로 쓸려가버리니..
그래서 수량을 반으로 줄여 쓸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10w를 다 못쓰는것이 되니까 그게 또 아깝네.

DIY No2.
집에 굴러다니는 작은 비닐봉지를 가져다가 수류를 나눌 수 있게 약간의 세팅을 한 후 여과기 수출수에 고정시켰다.
결과는 대만족. 여과 수량은 그대로 하면서 수류는 나눠지니 여과 효과는 극대화 되면서 금붕어들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되었다.
덕분에 지금은 아주 평화로운 어항으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09/19 15:05 2009/09/19 15:05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어항 여과기 청소.

Posted at 2009/08/15 20:28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단미유금을 떠나보내고 어항 꼴을 가만히 보니 꽤 엉망이라 청소 한번 하기로 했다.

별다를 건 없었지만 여과기 출수량이 예전보다 많이 약해진 관계로..
저번에 분명히 수량이 한번 약해젼던 관계로 확실히 청소를 해줬건만 얼마 되지 않아 또  출수량이 반으로 줄었다.

저번에 어항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용량은 커졌으나 1회 물갈이 할때 물을 가는 양은 그대로인 관계로 예전보다 물갈이 효력이 많이 줄었고 이끼와 물고기 배설물들로 인해 여과재도 많이 막힌 터라..

평소 물갈이 양의 2배 정도로 물을 갈아주고 엉망이 된 여과기 청소에 나섰다.
예전엔 여과재가 많이 막힌 이유로 물이 제대로 못나왔다.
그래서 그 당시 박테리아가 죽지 않도록 고생고생해서 조심히 씻어냈다.
이번에 열어보니 찌꺼기가 있긴 했지만 이전보단 심하지 않았고 그나마도 들러붙은 상태가 아니라 빨리 제거가 가능했다.
청소를 싹 했는데도 출수량이 그대로이기에 아예 여과재를 들어내고 물만 흐르게 해봤다.
아니나 다를까 출수량은 그대로.

역시 중국산은 못믿겠다 생각하며 빨리 청소 끝내고 비싼 여과기로 알아봐야지 생각.
돈 쓰기 전에 마지막 시도를 해보자 해서 여과기를 분해해서 모터를 보기로 했다.
모터는 드라이버로 분해해야 해서 뒤로 미뤘고 일단 임펠러 부분부터 봤는데.. 아무리 씻어내도 효과가 없는거다.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솜방망이로 안쪽을 훑었더니 머리카락 두세가닥이 안에서 꼬였다.-_-;

거기에 왕건이 이끼덩어리까지..
이끼덩어리야 flexible하니까 그렇다 쳐도 머리카락이 모터 임펠러를 붙잡고 있어서 임펠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것 발견.
잘걸렸다 싶어서 용써서 끊은 후 배출.
이제서야 물이 제대로 나온다..
그래도 여과기 처음 샀을때보단 약하긴 하지만.. 그때와는 여과재가 바뀐 것을 감안하면 적당한 양인듯.

암튼.. 나름 돈 벌었다고 해야하나?
지금은 청소 완료하고 금붕어들도 평온하게 있다.
청소한답시고 휘젓는 바람에 수초가 좀 엉켜서 의도치 않은 은신처 공간이 생겼네.

막노동 하고나니 배가고프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08/15 20:28 2009/08/15 20:28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단미유금 죽다.

Posted at 2009/08/10 22:35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집에서 키우던 단미유금이 세상을 떴다.

며칠 전부터 균형을 못잡으며 비실거리다 결국은 제몸을 못 가누는 상태까지 왔고
오늘 출근하면서 오늘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 생각했는데 역시 오늘 명을 달리 했다.
원인은 자연사. 같이 살고 있는 9마리 붕어들은 멀쩡하다.

저번 1월달에 내가 인터넷으로 붕어 3마리 주문해놓고(랜덤)
갑자기 생긴 변덕에 지하철 10정거장 거리에 있는 매장으로 달려가지 않았으면 만나지 못했을 녀석이다.
처음에 생긴걸 보고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크기는 붕어빵만한데다 먹는건 또 어찌나 많이 먹는지.
입 크기만 보면 잉어 뺨치는. 그 커다란 입으로 작은 사료 알갱이들이 진공청소기처럼 빨려 들어가는걸 보는것도 재미있었다. 이놈 때문에 어항도 좁아보여서 업그레이드하고.. 뭐 내 물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보통 관상용 금붕어 크기가 어느 정도 비슷비슷한데 이놈만 이렇게 컸던 걸 보면 애초에 나이가 많은 놈이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그 가게에서는 준성어를 주로 분양해서 1년이 안된 개체가 오는게 일반적인데.
뭐 내가 고른거니 불만은 없다.

집 앞 화단에 있는 소나무 밑에 묻어줬다.
개체가 특대형이라 무덤도 특대로 만들어주느라 용좀 썼다.
길이 15cm에 체고가 10cm가까이 되었으니..

편히 쉬어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08/10 22:35 2009/08/10 22:35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Posted at 2009/06/25 13:37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예전 이 카테고리 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4만원 싸구려 풀셋으로 시작한 물생활이 어언 총 투자금액 40만원을 넘어서는 날이 왔다.

저번 글에 어항을 가는 일이 있지 않으려나 걱정했던 것이 사실로 들어맞았다.
어항을 바꾸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공간부족.
처음에 거의 한자 짜리로 시작했는데(한자보다 크고 한자반보다 작은) 키우는 금붕어 수가 늘고 이놈들이 성장하면서 차지하는 공간도 많아지는 바람에.. 넉넉하던 공간이 거의 양어장처럼 빡빡해졌다.
최대한 공간 확보해주려고 인공수초와 여과기를 한쪽으로 몰아줬는데 그래도 반자 남짓한 공간에서 10마리가 부대끼며 살아왔다.

경험상 붕어들은 봄-여름에 많이 성장하기 때문에 올해 여름 넘기기 전에 어항을 바꾸는게 낫겠다 싶어서 결국 제일 큰걸로 주문.
저가형 중에선 가장 큰 사이즈다. 자반보다 크고 2자보다 작은 수준.
어항 처음 왔을때는 크기차이 별로 안나네 싶었는데 물을 옮겨담아보니 차이가 꽤 났더랜다.
막 옮겨놓은 지금은 분진과 배설물크리로 어항이 거의 아마존 강물화 되긴 했지만 좀 있으면 가라앉을테니..

확실히 넉넉한 공간이 되었다. 덕분에 내 책상은 더 좁아지긴 했지만.
어항 정비좀 되면 사진이나 찍어서 올려야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06/25 13:37 2009/06/25 13:37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Posted at 2009/05/08 23:48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저번에 지름글을 쓴 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결국은 또 질렀다.

이로써 장비는 더이상 바꿀 게 없어졌다.
굳이 돈을 쓰고 싶다면 어항을 통째로 바꾸겠다만.. 그러면 지금 어항에 맞춰놓은 부속들 싸그리 새로 사야 하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을듯.

암튼..
이번엔 에어펌프하고 먹이다.

에어펌프는 예전에 쓰던게 있었긴 한데 성능도 최악이고 소음도 너무 커서..
맨 처음에 금붕어 딱 두마리 있었을 때에는 에어량을 최소로 놓고 썼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붕어가 하나 둘 늘어나면서 그만큼 필요한 용존 산소량도 많아지고 그에 따라 에어조절 다이얼도 점점 더 돌아갔는데...
거의 뭐 핸폰 진동보다 큰 진동에 소리도 겸비했으니.. 이거이 짜증 만땅이라~

이번에 사온 대광 무소음 펌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디나 그렇듯이 "완전한 무소음" 이란 존재하지 않지만..
싸구려 소닉 펌프보단 에어량도 월등하고 소음도 거의 없는것이나 마찬가지.
최대 에어량을 해놨는데도 거의 소음이 없다.
소닉 모터는 처음에 사왔을때도 에어량 늘리면 시끄러웠는데..

결국 이 장비를 마지막으로 물생활 초기에 샀던 장비들은 싸그리 세대교체되었다.
어항 자체를 큰걸로 업그레이드하는 불상사는 없길 바라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트라비트.
물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법한 이름.

이걸로 사용해본 먹이는 핑퐁베이비 - 핑퐁 - 그린피쉬의 민물고기bob - 테트라비트.
이전에 사놓은 먹이를 다 주려면 아직 꽤 남긴 했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가 힘들어서.
핑퐁 시리즈는 싸고 무난하다. 하지만 그 이외의 것은 없는듯.

처음에 핑퐁베이비는 놔두니 향이 다 날아가서 붕어들이 있는지 없는지도모르고 눈에 보여야 먹을정도?
핑퐁도 향이 강한게 좋긴 했으나.. 내가 보관을 잘못한 관계로 .
보관할 통이 없어서 내가 다 먹고 난 약통에 보관을 해놨는데.. 그 약이 의외로 향이 있었던 관계로 지금은 핑퐁에서 붕어먹이 냄새가 안나고 내 약냄새가 난다.
그래서 먹이 반응도 안좋고.. 빨리 버리고 싶다.-,.-
지금은 향이라도 배라고 다른 먹이하고 섞어놨다.

그린피쉬에서 나온 민물고기밥은 그린피쉬라는 물고기 도매업체에서 자체개발한 사료.
향도 좋고 먹이반응도 끝내준다.
한번 뿌리면 붕어들이 어항 바닥을 온통 헤집고 다닐 정도?
문제는 입자가 너무 작아서 붕어들 입안으로 다 들어가는지 궁금하다.
받아 먹기는 하는데 부양성이 아닌 침강성이라.. 반은 뜨고 반은 가라앉는다.
가라 앉은 것은 바닥을 헤집고 다니긴 한데 바닥에 있는 것이 먹이 뿐이 아니라 붕어들 배설물도 많아서.
제대로 먹긴 하는지 궁금.

그래서 구입한게 테트라비트.
시험삼아 약간 줘봤는데 먹이반응이 이때까지 줬던 먹이중에서 최고인듯..
먹이가 바닥에 떨어지기도 전에 다 먹어치운다. 말 그대로 난리난다..
진작 테트라비트 살걸.-,.-

다 경험이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9/05/08 23:48 2009/05/08 23:48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어항 테트라 쌍기스펀지 +JBL 에어스톤15 추가.

Posted at 2009/04/30 16:42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자반에 금붕어 10마리를 키우다 보니 자리 좁은건 둘째 치고 용존산소량이 가장 걱정이다.
전에는 다들 아무 문제 없었는데..

꼭 유금이 먹이 찾는듯이 수면에 올라와서 하루 종일 뻐끔댄다.
그러면서 공기 종일 들여마시고 뱃속에 공기가 가득차서 둥둥 떠다닌다. -,.-
그렇게 들여마신 공기 중 반은 아가미로 나오고 반은 장으로 들어간다.

심한 경우엔 붕어빵만한 유금 한놈이 뱃속에공기가 가득차는 바람에 수면아래로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몸이 뒤집어졌다.
유금 체형을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배가 아래로 툭 튀어나와 있는 체형 때문에 한번 뒤집어지면 배가 물밖으로 나온다.
바보같이 뒤집어져서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란..
그렇게 살고 있어도 지금까지 먹이 반응이 떨어진다거나 병이 온다거나..
이런 큰 문제는 없어서 일단 버티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든 용존산소량 늘려보려고 여과기 하나하나 바꿔달고 기어이 이번엔 테트라 쌍기스펀지에 콩돌까지 바꿨다.
전에 쓰던 중국산 묻지마 스펀지보단 훨씬 좋은 효과를 내겠지 하는 기대감과 함께..
- 같은 공기량으로 더 효율적인 기체용해법은? 바로 표면적을 넓혀 주는 방법이다.
그래서 전에 쓰던 싸구려 200원짜리 콩돌 대신 5천원짜리 JBL 15센티짜리 에어스톤을 샀다.

택배가 오자마자 포장지 다 뜯고 바로 조립, 설치.
다 설치하고 나니 블로그 포스팅 할건데 사진이라도 찍을걸 하고 잠깐 후회.
그것도 잠시.. 어항 내에 할 수 있는 한 가장 효율적인 배치를 했다.
장기적인 효과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설치해 놓은 지금은 만족이다.

효과가 장기적으로 기다려야 나타나는데 지금 만족해서 뭐하냐고?
설치해놓으니 소음이 훨씬 적다.
이전엔 싸구려 스펀지여과기에 200원짜리 콩돌을 쓰니까 에어량을 늘리면 그에 따른 소음이 엄청났는데..
예전에 에어 다이얼을 반정도만 쓰던걸 지금은 에어량을 최대로 해놔도 소음이 거의 없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대만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전에 싸구려셋트 구입할 때 같이 산 중국제 에어펌프가 힘이 너무 약하다.
15cm짜리 콩돌이라 이 콩돌 표면에서 균일하게 에어가 나와야 하는데 지금 펌프와 연결해놓은 앞부분만 공기가 나오고 뒷부분은 나오지도 않는다.
테트라쌍기도 마찬가지.. 저번에 다른 사람이 설치해놓은건 출수구에서 물살이 너무 세게 나와서 걱정하던데.. 내건 졸졸졸졸.. 그냥 흐른다. 소음 측면에서 보면 오히려 좋은걸지도.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Hobby / Water Life" 분류의 다른 글

여과기 또 교체. (0)2009/09/19
어항 여과기 청소. (0)2009/08/15
단미유금 죽다. (0)2009/08/10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0)2009/06/25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0)2009/05/08
2009/04/30 16:42 2009/04/30 16:42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어항 수질 테스트.

Posted at 2009/04/23 23:53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장을 보러 이마트에 갔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못지나치듯이 역시나 애완동물 코너로..

토끼 거북이 열대어 금붕어 등.. 여러 애완동물이 있었다. 구경 실컷 해주시고..
마침 먹이도 다 떨어져가고 해서.. 테트라비트나 살까 해서 봤더니 그런 이름은 없다.
그냥 비트. 또는 핑퐁스타 정도?
그래서 그냥 가려다가.. pH 테스트기가 있어서 얼른 집었다.

돈주고 사기 아까운 물건이긴 하지만 한번쯤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결과는 만족.
pH 6.0으로 약산성.
금붕어가 가장 살기 좋은 물이 이 정도 pH란다.
지느러미 썩음병도 pH6.5 이하에선 걸리지 않는다 한다.

어항에 돈을 처바른 보람이 있구나........
처음에 헝그리싸구려 테스로 물생활을 시작했는데 중간 우여곡절을 겪으며 자반 어항에 금붕어가 10마리까지 늘어나게 되는 바람에 환경이라도 좋게 해주자 해서 단계별로 모든 세팅을 업그레이드 했다.
여과기 두개, 히터(금붕어에게도 가끔씩 필요할 때가 있다), 에어펌프, 비싼 여과재, 자연바닥재 등.....

자반에 10마리면 확실히 과밀이긴 한데 몇달째 큰 문제가 없는걸로 봐선 이대로 가도 될듯 하다.



사실 애완동물 코너에서 탐나는 금붕어를 몇마리 발견하긴 했는데 지금도 너무 많은 상태라 더 늘릴수가 없어서 포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Hobby / Water Life" 분류의 다른 글

여과기 또 교체. (0)2009/09/19
어항 여과기 청소. (0)2009/08/15
단미유금 죽다. (0)2009/08/10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0)2009/06/25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0)2009/05/08
2009/04/23 23:53 2009/04/23 23:53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금붕어 산란기 오다.

Posted at 2009/04/03 10:08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자고 일어났더니 어항이 난리다.
현재 금붕어 10마리를 한 어항에 키우고 있는데
4마리에 발정기가 왔다.

암컷 한마리에 수컷 3마리가 달라붙어서 열심히 쫓아다닌다.
암컷은 도망다니느라 바쁘고 수컷3마리는 틈만나면 옆에 달라붙어서 몸비벼대느라 정신이 없다.
이거 꽤 오래 갈 것 같은데..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려면 격리수용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한동안 계속 이럴텐데.

문제는 격리수용할 어항도 없고 여분여과기도 없고..
발정기가 언제 끝날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암컷이 알을 뿌렸다.-,.-
암컷이 수컷들 피해서 물 위로 솟구쳤는데 흰색반투명 좁쌀알 같은것들이 후두둑 떨어진다.
이런게 내 어항에 없었는데..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금붕어 알이다.
물론 원래 이렇게 알을 뿌리진 않겠지 생각하면서도..
알을 뿌려놓으니까 딴놈들이 와서 다 먹는다.
물론 아직 수정도 안된 알이다.
이래서 일반 어항에선 금붕어 새끼치기 힘들다고 하는가보다.
정말 새끼치고 싶으면 열대어용 부화통이라든가 격리막을 해줘야할 듯..

떠다니는건 거진 다른놈들한테 먹혔고 일부는 인공수초에 붙어있다.
이것도 언제 먹힐지.. ㅎㅎ

이것저것 키워보면서 얻는 즐거움이 크다.
이렇게 많은 것도 경험해 볼 수 있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Hobby / Water Life" 분류의 다른 글

여과기 또 교체. (0)2009/09/19
어항 여과기 청소. (0)2009/08/15
단미유금 죽다. (0)2009/08/10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0)2009/06/25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0)2009/05/08
2009/04/03 10:08 2009/04/03 10:08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어항 여과기 입구 청소. +잡설

Posted at 2009/03/14 14:33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어항 설치 새로 한지 거진 두달이 되어가는지라 전체적으로 손을 봤다.
어항 크기에 비해 의도치 않게 금붕어가 많은지라 손이 많이 가긴 한다.
처음 세팅해줄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지금까지 큰 문제는 없는듯.

여과기 물 빨아들이는 입구에 이끼가 많이 자랐길래 뽑아서 물 흐름에 방해되는 이끼는 제거해줬다.
예전에 쓰던 여과기도 이끼는 좋은거라고 가만 냅뒀더니 결국엔 입구가 막혀서 물이 잘 안도는 사태가.-,.-
사이펀으로 바닥 청소도 좀 해주고. 금붕어들은 많이 먹고 많이 싸기 때문에 바닥이 금방 더러워진다. 예전에 자갈이 어항 관리하는데 불편해서 최소한으로 깔아준 적이 있었다. 청소하기는 편하지만 그만큼 배설물 분해가 안되더라.. 지금은 오색사와 흑사 섞어서 3cm정도 높이로 깔아주니 자갈 자체가 여과재 역할도 하고 박테리아 서식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서 지금은 물이 꽤 깨끗하다. 물론 바닥 뒤지면 가라앉은 배설물들이 떠올라서 금방 지저분해지기는 하지만.. 예전과 차이점이 있다면 자갈을 거의 안깔았을 때에는 분해되지 않은 배설물들이 깔려있었는데 지금은 분해되는 중의 배설물들이 많다. 나름 관리가 잘 되고 있는듯.

예전에 세마리 데리고 온 블랙안시도 잘 지내고 있다.
한마리는 어찌나 이끼를 잘먹는지 벌써 데리고 왔을때보다 두배정도 커진듯.
세마리 중 한마리는 새로 어항을 세팅해줄 때 갑자기 없어져서.. 여과기에 끼어서 죽었나 아니면 숨었나 해서 한참을 뒤져봤는데도 나오지 않았다. 금붕어가 잡아먹은듯.-,.-
처음 세팅했을때라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처음보는게 움직여다녀서 먹이로 알았는지는 몰라도 지금 남은 두마리는 금붕어들도 건드리지 않는다.
이놈들 덕분에 어항 벽에 끼는 이끼를 청소해 줘야 하는 수고가 사라지긴 했는데 이끼를 너무 잘먹는 나머지 물 상태가 가늠이 안될때도 있다.
원래는 어항을 세팅하고 한달 후면 갈색이끼가 낀다. 그것들을 제거하고 한두달 후면 녹색이끼가 끼는데, 지금 갈색이끼가 흔적만 살짝 남아있어서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 이끼 번식상태로 수질을 가늠하는 방법이 있는데 정작 이끼가 없으니 ..
지금은 냄새로 판단중. 은은한 흙냄새가 나니까 물이 잡히긴 했다. ㅎㅎ

지금 있는 붕어들 중 유금 두마리가 자꾸 말썽이다.
다른 붕어들보다 덩치가 있는 편이라 많이 먹을법 하긴 한데..
이놈들이 자꾸 수면에서 뻐끔거리다가 공기만 잔뜩 먹고 밑바닥으로 못내려와서 발버둥이다. 밑바닥으로 내려와도 먹은 공기 때문에 자꾸 둥둥 떠오른다. 부레도 아니고 내장에 들어간걸 어떻게 빼내랴..
사료도 바꿔보고 에어레이션도 증가시켜 보고 해도 해결이 안된다.
처음엔 사료가 싸구려라서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차나 해서 비싼걸로 바꿔봐도 마찬가지.
용존산소량이 부족한가 해서 에어레이션 트윈으로 해줘도 마찬가지.
사실 위에 말한 두가지 이유에 원인이 있었다면 다른 붕어들도 같은 현상을 보여야 하는건데 유독 유금만 그런 현상을 보이니까 그저 답답하다.
그렇다고 먹이를 무한정 줄수도 없는거고..
어쩌란 말이냐.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Hobby / Water Life" 분류의 다른 글

여과기 또 교체. (0)2009/09/19
어항 여과기 청소. (0)2009/08/15
단미유금 죽다. (0)2009/08/10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0)2009/06/25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0)2009/05/08
2009/03/14 14:33 2009/03/14 14:33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어항 안정화.

Posted at 2009/02/12 20:42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간만에 어항관련 포스팅이나..

2~3주 전에 어항 폭탄맞고 큰맘먹고 리셋한 어항.
예전에 있던 놈들이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전멸 예상하고 새로 영입을 해왔으나..
결과는 전부 생존.

어항 크기는 한자반인데 살아있는 놈들이 10마리다. 블랙안시까지 합하면 13마리..
유금2 코멧3 화금3 오란다2 안시3..
엄밀히 말하면 과밀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5마리만 투여하고 병든 5마리는 격리 수용했다가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투입을 하려 했네.
병든 붕어들은 이미 지느러미부터 비늘까지 완전 만신창이가 된 녀석들 뿐이기에..

그래서 직수에 염소제거제 박테리아제 예방제 투여해주고 예전 박테리아의 활성을 기대하며 일단 5마리 투여.
백탁이 뜨지나 않을까 걱정하며 며칠 지내봤는데 다행히 물이 빨리 안전화된듯 했다.
수온 맞춰주고 에어레이션에 신경써 준 덕분인듯.

반면에 격리시킨 붕어들은 소금욕을 시켜주며 하루에 50% 직수환수를 해주었다.
붕어들한테 안좋다는건 알고 있지만 여기까지 에어레이션을 해 줄수가 없기에..
그러면서 차차 환수 주기를 늦춰가며 상태를 봤더니 거의 완치가 되었다.

갑자기 5마리를 다 투여하면 기존 수질이 크게 악화될 것 같아서 5일에 한마리씩 투여를 했다.
결과는 성공적.
물도 깨지지 않고 모든 붕어들이 적응에 성공했다.
단지 한마리가 지느러미가 새까매지긴 했는데.. 이것도 3일 두고보니 점점 제 색깔 찾아가는듯.
이제는 잘 키워야지.. 더이상 폭탄맞긴 싫다.
지금 불안한것은 에어레이션.. 강도를 높일 수는 있지만 소음이 너무 크다. 싸구려 에어펌프라 어쩔수가 없는듯.

이제 내가 어항 가까이 가기만 해도 밥주러온줄 알고 단체로 버둥거리는 귀여운놈들. ㅋㅋ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Hobby / Water Life" 분류의 다른 글

여과기 또 교체. (0)2009/09/19
어항 여과기 청소. (0)2009/08/15
단미유금 죽다. (0)2009/08/10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0)2009/06/25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0)2009/05/08
2009/02/12 20:42 2009/02/12 20:42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어항 폭탄맞다.

Posted at 2009/01/24 21:22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어항 개박살났다.
무슨 블랙먼데이도 아니고..

아.. 유리 어항이 물리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깨졌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물이 깨지고 백점병 - 지느러미 썩음병 테크를 타면서 약을 타줬는데.. 치료가 되는 듯 하더니 너무 늦었나보다.
가장 상태가 안좋았던 놈하고 가장 작았던 놈이 용궁으로 가셨다. 젠장.-,.-
새로온 금붕어들을 넣으면서 여과 사이클이 깨졌고 그 이후로 여러 조치를 취해져도 광속으로 흘러가는 막장테크;
한꺼번에 너무 많은 환경을 바꾼게 가장 큰 원인인듯.
- 물 갈면서 보니까 심각하긴 심각하더라.. 하루만에 물이 그상태가 될줄은;

그나마 남은 5마리도 지느러미가 빗자루처럼 갈라지고 비늘 다벗겨지길래..
지금은 전부 깨끗한 물에 격리수용중. 소금욕 해주고 에어레이션 중이긴 한데..
살아날 가망이 있는 애들은 원체 튼튼했던 두마리. 반나절 소금욕 시켜주고 살펴보니 상태가 조금이나마 나아졌다.
나머지 애들은 비실비실..
전부 살아날 거라는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 최대한 살았으면 좋겠네.


사후를 대비해서 금붕어 새로 5마리 델고왔네.
유금1 코멧2 레드오란다2 조합.
역시 인터넷이 싸긴 하지만 그 인터넷 업체에 직접 가는게 가장 나은것 같다.
싸고 배송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 무엇보다도 맘에 드는 개체를 델고 올 수 있으니까.

그리고 아예 어항을 뒤집었다.
흑사 새로 사서 싹 깔아주고 중화제 박테리아제 예방제 적정량 써주고..
물잡는 기간이 길수록 좋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일이 정말 커지므로 - 붕어 10마리 두 수조에 어떻게 감당할거..
새로산 붕어 물적응만 마치고 바로 투입.
수족관에서 사용하던 물을 받아다가 희석시켜서 넣어줬다. 이러면 호기성 또는 여과 박테리아가 조금이나마 정착을 빨리 할 수 있기에.
재수없으면 내일쯤 백탁이 오지 않을까.. 아마 오지 않을것 같긴 하지만.
당분간은 지속적으로 관리해줘야겠다.


P.S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Hobby / Water Life" 분류의 다른 글

여과기 또 교체. (0)2009/09/19
어항 여과기 청소. (0)2009/08/15
단미유금 죽다. (0)2009/08/10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0)2009/06/25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0)2009/05/08
2009/01/24 21:22 2009/01/24 21:22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금붕어들에게 백점병 오다.

Posted at 2009/01/23 12:15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결국 왔다.

아래 글들을 보면 대략적인 flow를 알겠지만.
새로온 녀석들을 투입하고 나서 수질이 급격히 안좋아졌고 급기야 깨질뻔 했다.
기존에 있던 놈들이 바닥에 몸을 비벼대는 바람에 설파제를 투입했고 결과는 성공적인듯 했으나..
며칠 지나고 나니 백점병 균들이 가시화되었다.
지느러미에 더덕더덕..

설파제 따위론 해결책이 되지 않을 듯 하여 오늘 Rapid Whitespot Remedy 와 히터를 사러 간다.
이거 일 한번 벌려놓으면 한도 없이 커지는게 문제..
물생활 하는데 이런 용품들까지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풀세트를 갖추고 말았다.
근 10만원은 내리 쓴듯.-,.-

포스팅은 안했지만 여과기도 대용량으로 갈았고 ..
오늘 약 사다 넣어주고 수온 맞춰주고..
진짜 나머지는 생명력에 맡기는 수밖에.

Directions for Use:
Ensure aquarium water is well aerated during the duration of the treatment. Remove activated carbon from filtration system during treatment, as it will remove this product from aquarium water, resulting in ineffective treatment. Repeat treatment after 3 days. This product contains a dye, which will stain, if spilled.
Dose Rates:
Use at the rate of .25ml (5 drops) per litre or 5ml per 20 litres of aquarium water. For tetra species, baby fish, and scaleless fish (loaches, etc.), use at the reduced rate of 1ml (20 drops) per 8 litres of aquarium water.
Do Not Overdose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Hobby / Water Life" 분류의 다른 글

여과기 또 교체. (0)2009/09/19
어항 여과기 청소. (0)2009/08/15
단미유금 죽다. (0)2009/08/10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0)2009/06/25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0)2009/05/08
2009/01/23 12:15 2009/01/23 12:15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어항 상황

Posted at 2009/01/20 11:33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항생제 투여 후 금붕어들이 잠잠해졌다.
가끔씩 가려워서 난리치는것 빼고는.



기존에 있던 4마리가 가장 증상이 심하다.
새로 들여온 3마리에게서 균이 들어왔을텐데.. 다 이놈들 때문이다-,.-
수질이 급 악화되어 신경을 써줬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서 결국 항생제를 투여했더랬다.
항생제 투여하니 증상이 심했던 기존 4마리가 전부 힘이 없어서 빌빌댄다. 바닥에 가만히 배깔고 숨만 쉬고 있다. 멀쩡하던 지느러미가 다 갈라질 정도니 말 다했지 뭐.
새로 온 3마리는 그냥 잘 놀고 있다. 청소부님께서는 약이고 뭐고 아랑곳하지않고 이끼제거만.

항생제 자꾸 투여하면 내성 생기는데..-,.-
지금은 먹이 양도 줄여가면서 상황을 보고 있다. 에어레이션도 빵빵하게 해주고 있고.
얼른 낫기를 바랄 뿐.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여기까지.
생명력을 믿어보자.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Hobby / Water Life" 분류의 다른 글

여과기 또 교체. (0)2009/09/19
어항 여과기 청소. (0)2009/08/15
단미유금 죽다. (0)2009/08/10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0)2009/06/25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0)2009/05/08
2009/01/20 11:33 2009/01/20 11:33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어항에 설파썰트린 투여.

Posted at 2009/01/17 18:02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애초에 물 상태가 안좋았던 것 같지만..
엊그저께 추가 물고기를 투여하고 나서부터 물이 심하게 안좋아지기 시작했다.
기존에 있던 놈들이 피부병 전단계. 자꾸 바닥 자갈에 몸을 비벼대길래 비상신호임을 깨닫고 설파피쉬를 구하려 했다.

참고로 설파썰트린(또는 설파 피쉬) 는 전천후로 쓸 수 있는 수족관 항생제인데,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이다..
물론 더 좋은 약들이 있긴 하지만 비싸고 또 구하기도 힘든 관계로..
이 설파썰트린은 가격도 싸고 (한포에 2천원 수준) 효과도 괜찮기에..
대형 수족관도 아니고 몇방울 떨어뜨리려고 몇만원 짜리 약 사는건 좀 아니잖아-,.-
인터넷에서 구하라면 구할 수는 있다. 근데 주말이 끼어서 배송에 시간도 걸리고 상황도 좀 안좋고 해서.. 청계상가까지 가기엔 시간이 없고. 해서 동네를 뒤지기 시작했다.

근데 이 간단한 약이 동네에 없는거다.
정확히 말하면 동네에 수족관이 거의 다 망했다.
어렸을때만 해도 수족관은 정말 찾아보기 쉬웠는데.. 이제는 인터넷으로 찾아서 그 가게가 존재하는지 일일히 전화로 찾아봐야한다. 물론 오늘도 같은 작업을 했고.
대부분 전화를 안받거나 수족관이 아니거나 약이 없다는 대답.
7번째 전화한 수족관에서 설파썰트린을 구할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당장 찾아가려 했으나 오늘은 가게 문을 열지 않는단다.
가게 전화번호가 핸폰으로 연결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낙심하고 있던 차에 가게 주인께서 어차피 외출을 해야 하니 이쪽으로 직접 가져다 주시겠다고 한다. 고맙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했다.
인터넷 기준 1포에 2천원 정도 하는 값싼 약인데도 5개만 주문했는데 흔쾌히 괜찮다고 하신다.
예상보다 시간이 좀 늦긴 했지만 정말 집앞까지 약을 배달해주셨고.. 가격도 인터넷과 같은 가격으로 주시겠단다.
뭐라도 해드리고 싶었는데 해드릴 수 없어서 안타까웠다. 좋은분이셨는데.

강남수족관
http://www.okaqua.kr/
02-543-7377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Hobby / Water Life" 분류의 다른 글

여과기 또 교체. (0)2009/09/19
어항 여과기 청소. (0)2009/08/15
단미유금 죽다. (0)2009/08/10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0)2009/06/25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0)2009/05/08
2009/01/17 18:02 2009/01/17 18:02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

  
  
  
  
  
  
  
  
 

금붕어 어항 업그레이드.

Posted at 2009/01/15 02:34 // in Hobby/Water Life // by kchris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밤에 찍어야 사진이 잘나오는데.. 대신 셔속 맞추기가 꽤 고역이다.

그동안 손놓고 있던 어항이 점점 상태가 안좋아지는 것 같아서 이번에 돈을 좀 썼다.

카다민 8cm
MA 여과재
민물고기BOB
레드 오란다 2마리 + 작은 금붕어 1마리
블랙 안시 3마리


카다민은 인공수초로 재질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이다. 미관도 괜찮아질 것 같아서 질렀는데,, 그럭저럭 만족.
문제는 여과력 문제로 오색사를 덜 깔아놨는데 그것때문에 받침대가 보여서 미관상 그닥 좋지는 않군.
근데 오색사 덜어놓은것 어디간거야-_-;;

MA여과재
가볍고 구멍이 많이 뚫린 석회질형의 두꺼운 도넛형 여과재.
안에 양파망까지 같이 들어 왔다. 여과기에 넣으려고 보니 분진이 많이 발생할 것 같아서 따로 헹궈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희뿌연 물이 된다. 바로 넣지 않길 잘했다.. 막장 스펀지보다는 박테리아 양성에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하며.. 여과재는 당장보다 시간이 조금 지나야 효과를 보는지라 평가는 후에.

민물고기BOB
그린피쉬에서 개발한 사료다. 보통 쓰는 핑퐁스타보다 향이 좀더 강하고 입자가 작다. 작은 물고기도 잘 먹을 수 있을듯. 문제는 바닥으로 잘가라앉는다. 처음에 떠있는 듯 하다가 조금만 물결이 와도 바로 바닥으로.. 덕분에 금붕어들이 떨어지는걸 못받아먹고 열심히 바닥뒤지고 다닌다. 이 모습도 상당히 웃김..
냄새가 강해서 그런지 뿌리자마자 난리난다. 예전에 어항 인테리어 구성품 살 때 받았던 핑퐁베이비보다 향이 강하고 잘 먹는듯. 하지만 물에 둥둥 떠있는 다는 점에서 핑퐁스타 관리가 조금 더 편할지도.

레드오란다 2마리
레드오란다 두마리만 데려오려고 했는데 가게에서 이름모를 작은 금붕어 한마리를 더 줬다. 감사히 여기며.. 처음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수초 사이에 숨어있던 녀석들이 반나절 지나니 기존에 있던 금붕어들하고 잘 논다. 논다기보단 그냥 같이 유유히 헤엄치는게 다지만.

블랙안시
사실 오늘 구매의 주 목적은 블랙안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렇게 생긴 놈.


이끼가 하도 껴대서.. 어항 벽에 붙은 이끼를 닦아내고 물갈이를 해도 일주일이면 금방 이끼가 수북하게 낀다. 수질도 그렇고 이끼 포자들도 남아있고.. 하니 금방 번식하는게 당연하겠지. 바닥에 깔린 자갈에도 이끼가 조금씩 껴 있으니.. 이것들 다 닦아내면 박테리아까지 전부 전멸이라.. 내 어항 뿐만 아니라 물고기를 키우는 거의 모든 어항에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이 이끼문제. 나도 처음에는 갈색이끼가 꼈다가 한번 청소해 준 뒤로 녹색 이끼로 새로 번식했다. 처음에 알고 있던 지식으로는 녹색 이끼는 금붕어들이 쪼아 먹기도 하니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알고 있었기에 그냥 자연 상태로 냅뒀다. 근데 이게 뭔 일이랴.. 수질 악화로 인한 증상들이 하나 둘씩 보이는거다. 물을 갈려고 덜어내면 물 자체가 녹색이고.. 안되겠다 싶어서 이끼가 낄 때 마다 닦아주다가 지쳐서 구입한 것이 바로 이 블랙안시.

 알지이터 비파 코리 등 이름 있는 놈들이 꽤 있지만 금붕어 합사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말에.. (특히 알지이터) 블랙 안시로 구매를 했다. 사진처럼 생기긴 했는데 얼핏 보면 올챙이 같이 생겼다는 생각도 들 정도. 이끼 청소부로 유명하다. 혹시나 과밀어항이 될까봐 일부러 작은 놈으로 데려오긴 했는데,, 이정도 크기면 이끼제거는 그냥 옵션 정도로 생각해야 할까.. 생각보다 많이 작다. 그래봤자 이놈들도 커지겠지만..
입이 빨판처럼 생겨서 어디든 붙어다닌다. 이끼 청소 얼마나 잘하는지 두고보겠어..
엄청 빨라서 어항으로 옮기는데도 애먹었다. 숨으면 어디있는지 보이지도 않고..

어항 업글세팅을 다 하고 기포가 잘 안터지는 것 같아서 유막 걱정을 좀 했는데.. 금새 물이 괜찮아졌다.
새로 투입된 놈들도 잘 노는걸로 봐서 한시름 던 듯.

이제 관리를 좀 잘 해줘야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Hobby / Water Life" 분류의 다른 글

여과기 또 교체. (0)2009/09/19
어항 여과기 청소. (0)2009/08/15
단미유금 죽다. (0)2009/08/10
결국 어항까지 갈았다. (0)2009/06/25
에어펌프와 먹이 구입. (0)2009/05/08
2009/01/15 02:34 2009/01/15 02:34

댓글을 남겨주세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