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삼고초려









■ 삼각대(tripod)는 왜 필요한가 ?
흔히 삼각대는 노출이 부족한 저녁시간에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손으로 잡고 촬영할 경우 1/250초의 빠른 셔터속도에서도 카메라의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 야간의 구분없이 상황에 따라 사용해야 되는 필수 악세서리 중 하나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떨림 현상은 렌즈의 1/초점거리 이하의 속도에서 거의 떨림 현상이 생겨 흔들린 사진이 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200mm 렌즈를 사용한다면 1/200초 이하면 삼각대를 사용하여야만 사진이 흔들리지 않게 된다.









좋은 삼각대는 카메라의 떨림을 방지하여 사진을 선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떨림이 방지되므로 장시간 노출이 가능해 사진의 다양한 표현도 가능하다. 이와같이 카메라의 떨림 이외에도 삼각대는 정확한 수평 측정을 한다. 건축물 사진, 복사촬영 등 같이 정확한 수평이 요구되는 촬영에서 삼각대는 필수품이다.

하지만 역시 삼각대는 야경촬영에서 빛을 발한다.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플레시를 사용해 촬영해야 한다. 플래시 촬영은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 수치를 태양광 상태로 자동 변경해(플래시의 광원이 태양광 기준) 야경의 색감이 이상해지며 인물사진에서는 창백한 표현을 만들게 된다. 또한 슬로우 셔터 싱크로 기능 사용시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 삼각대(tripod) 구입시 검토사항
1) 삼각대의 기본기능은 흔들림없는 안정성에 있다
삼각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안정성이다. 삼각대는 카메라의 떨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면 불필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삼각대의 안정성이란 카메라를 장착한 후 견딜 수 있는 하중의 정도를 말한다.

통상 판매되는 보급형 삼각대의 사양표를 확인해보면 2kg 내외의 유지하중을 제시한다. 제시하는 사양만을 확인하는 것 보다는 직접 카메라를 장착한 후 셔터를 눌러 어느 정도까지의 셔터를 누르는 힘을 견디고 흔들림 없이 촬영이 되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는 매우 가볍다. 카메라가 가볍다는 것은 셔터를 누르는 사용자의 힘에 따라 흔들림의 정도가 큰 차이가 나게 된다.

2) 조작방식에 따른 삼각대의 성능차이
다음으로 중요하게 확인해야 되는 부분은 편의성이다. 삼각대의 편의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헤드의 종류, 몸통 및 다리의 조작방법, 카메라 착탈 방식으로 구분지어 볼 수 있다. 헤드는 3 Way 방식과 Ballhead 방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Ballhead 방식]
Ballhead 방식은 기동성 및 조작이 매우 쉽다. 작은 볼이 내부에 있어 단 하나의 장치를 풀고 조임으로 전방향의 조작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필드에서 신속하게 카메라를 이동시키며 촬영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반면 볼헤드 장착시 삼각대의 상단 부분이 높아져 삼각대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될 수도 있다. 또한 볼헤드를 감싸고 있는 부분이 날씨에 따라 수축현상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부드럽게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 헤드 외관, 볼에 구리스를 주입하지 않아도 사용 가능한지 여부 등 구입시 꼼꼼하게 점검하여야 한다.

삼각대의 헤드는 별도로 판매되고 있으며 제품에 따라 장착이 불가능한 제품도 있다. 다른 방식의 헤드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3 Way 방식은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으로 상하, 좌우, 회전 등 세 방향에 따른 조작장치가 따로 구성이 되어있어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정물 촬영 및 풍경사진 등과 같이 고정된 피사체의 촬영에 적합하다.

단점으로는 조임 장치의 마모가 생기기 쉬우며 사용자가 조작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능숙하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가격이 저렴해 보급형 삼각대는 대부분 이 방식의 헤드를 사용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의 경우 비디오 삼각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비디오 삼각대의 경우 3 Way 방식이 아닌 2 Way 방식으로 상하, 좌우의 조작은 가능하나 수평 인 상태로 고정되어 스틸카메라에는 적합하지 않다.

[3 Way 방식]









삼각대 다리의 조작방식으로는 나사형, 접이식, 스크류방식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나사형 방식은 단어 그대로 나사를 돌려 삼각대 다리를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조작시간이 많이 걸린다. 접이식 방식은 원터치 조작으로 신속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해 조임쇠 부분의 마모가 생길 수 있다. 스크류 방식은 다리를 감싸고 있는 링을 돌려서 조작한다. 적은 힘으로도 안정되게 고정시킬 수 있다.











카메라의 착탈 방식은 퀵슈(Quick Shoe)를 사용하는 원터치 방식과 나사를 조여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스크류 방식이 있다. 퀵슈 방식은 삼각대와 카메라의 분리가 쉬워 사용이 간편하며 카메라를 여러대 사용하는 경우 한대의 삼각대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크류 방식은 퀵슈 방식에 비해 강한 체결력(삼각대에 고정되는 정도)을 가지고 있다.

3) 삼각대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다음으로는 삼각대의 크기 및 무게, 내구성 그리고 가격 등을 검토해 봐야 한다. 크기는 자신의 신장과 비례해 사용이 불편하지 않은가 하는 부분을 확인하며 최소 촬영 가능 높이 등을 확인하다. 신장에 비해 너무 낮은 높이의 삼각대는 올바르지 않은 촬영자세를 만들게 되며 피사체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영향을 끼친다. 무게는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닌지, 오래동안 사용 가능한 재질로 구성되었는지 동급의 다른 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인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구입하기를 권장한다.

삼각대의 다리를 이루는 재질로는 (카본), (알루미늄), (스테인레스강)이 있다. 재질별로 특성을 살펴보면 카본재질의 경우 내열성 및 내충격성이 뛰어나며, 화학약품에 강하고 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크다. 또한 가열과정에서 산소, 수소, 질소 등의 분자가 빠져 나가 중량이 감소되어 금속(알루미늄)보다 가볍고 반면에 금속(철)에 비해 탄성과 강도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단점으로는 가격이 고가이다.

알루미늄재질의 경우 매우 가벼운 금속으로 내식성이 강하지만 강한 충격이나 과도한 압력을 가했을 때 제품이 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틸에 비해 가격이 고가이다. 스테인레스강 재질의 경우 철을 주성분으로 하면서도 보통강이 가지고 있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녹이 잘 슬지 않고, 열에 강하며, 외부충격에 대해 강하다. 반면 다른 삼각대 재질인 카본재질이나 알루미늄재질보다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 용도에 따른 삼각대의 구분
삼각대는 그 사용용도에 따라 구분지어 볼 수 있다.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세 개의 다리로 지면에 고정시키고 촬영하는 삼각대이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삼각대의 기준이다. 1~2만원정도의 보급형 삼각대에서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전문가형 삼각대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런 삼각대는 풍경사진, 인물사진, 야경사진 등과 같이 움직임이 적은 피사체의 촬영에서 뛰어난 결과물을 제공해준다. 앞서 설명한 삼각대 구입시 검토사항을 점검했다면 디지털 카메라는 보급형 삼각대만으로도 충분하다.

반면 운동경기 촬영 등과 같이 움직임이 많아 빠른 조작을 필요로 할 경우 삼각대는 매우 거추장스러운 장비가 되고 만다. 이런 경우 삼각대보다 모노포드(Mono-Pod)가 훨씬 유용하게 사용된다. 모노포드는 삼각대의 낮은 기동성을 살리고 손으로 들고 찍는 것보다 안정적인 자세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휴대성이 뛰어나며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적고 좁은 장소에서도 설치가 용이하다. 하지만 삼각대에 비해 사용법에 많은 주의를 해야 한다. 삼각대는 사용자와 관계없이 적절한 설치를 하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한 반면 모노포드는 사용자의 조작방법에 따라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기도 하며 그렇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대부분 모노포드를 처음 만지는 사용자들은 지면으로부터 수직으로 세우고 촬영한다. 이런 촬영을 할 경우








인물 사진주변의 작은 충격에도 카메라는 여지없이 흔들려버린다. 숙달된 사용자는 자신만의 촬영방법을 찾는데 수직으로 세우는 것보다는 약간 앞으로 비스듬하게 세우고 촬영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비스듬하게 세우고 촬영하면 모노포드의 회전각이 커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충격에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또한 카메라를 잡는 힘이 아래로 전달되도록 카메라를 눌러주면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제한된 셔터속도 이하의 사용은 불가능하다.







접사촬영을 주로하는 사용자라면 삼각대와 모노포드 역시 매우 불편한 제품이 된다. 접사를 효과적으로 하기위해서는 미니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미니 삼각대는 말 그대로 매우 작은 삼각대로 일반적인 제품의 경우 최소 10cm 크기에서 3단계로 늘려주게 되면 최대 30cm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미니삼각대는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매우 작아서 휴대성이 무척 뛰어난 제품이다.

아주 작은 제품은 주머니속에 넣고 다닐 수도 있을 정도이다. 촬영 최소높이가 10cm정도가 되므로 꽃과 같은 피사체의 접사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미니삼각대 사용]




■ 삼각대의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한 몇 가지 사용법
* 높이를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상단의 다리부터 한 단씩 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정성을 높힌다.
* 삼각대의 목을 길게 높혀 사용하는 방식은 피해라. 이 역시 안정성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온다.
* 지면의 상태를 확인하고 삼각대를 고정시켜 사용한다.
* 조임장치는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라.
* 안정성에 의심이 간다면 다리 부분에 짐을 올려 사용한다.
* 삼각대 자체의 무게가 늘어나 안정성을 향상 시킨다.

■ 나에게 맞는 삼각대는 어떤 것인가??
나에게 맞는 삼각대는 어떤 제품이 있을까? 아래에 제시되는 제품은 삼각대를 수입 판매하는 업체에서 보급형 디카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 권장하는 제품들이다. 제품의 특징과 장.단점 그리고 가격을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골라보자.







[상기 제시된 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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