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 초점맞추기





누구나 어릴적에 볼록 렌즈로 종이를 태워보신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볼록 렌즈를 태양에 향하고 빛을 한군데로 모으면 불이 붙게 되는데 불이 붙는 점, 다시 말해 빛이 모아지는 지점이 바로 초점입니다. 이 용어는 네덜런드에서 잘못 전달되어 현재 핀트라고 불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초점은 사진 촬영에 있어 노출과 함께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노출이 적절하게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초점이 맞지 않으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초점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되면 원하는 부분만을 흐리게 표현하는 고급 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사진은 선동술님께서 990으로 촬영하여 올려 주신것 입니다.)


초점을 맞추는 방법으로는 자동 초점(AF)과 수동 초점(MF)이 있습니다. 디지탈 카메라에서는 200만 화소급 이하의 카메라에서는 고가의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와 쿨픽스 800과 카시오 2300UX등의 몇몇 카메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동 초점만을 지원합니다. 반면 300만 화소급 카메라에서는 대부분 수동 초점과 수동 노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지 필름의 FinePix 4900과 소니의 F505V, 올림푸스 E-10처럼 포커스링을 돌려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방식을 채용하여 수동 카메라의 느낌을 살리고 있는 카메라들도 있습니다.



자동 초점의 특징은 찍고 싶은 피사체에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므로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보조 포커스 램프를 채용한 제품들은 저 광량시에도 훨씬 완벽하게 초점을 맞추어 줄 수 있으므로 야경이나 실내 촬영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보조 포커스 램프가 채용된 제품들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토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일단 파인더내의 중앙에 위치한 측정 표시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피사체를 맞추고 반셔터를 누릅니다. 그리고 나면 파인더 내에 초점이 맞았다는 표시가 나타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녹색 등이 계속 켜져 있는 상태가 초점이 맞았다는 표시입니다. 그 상태에서 셔터를 완전히 누르게 되면 초점이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피사체가 파인더 중앙에 있는 표시선 안에 있는 경우에는 그대로 촬영을 하면 되지만 피사체가 중앙부에서 벗어난 구도의 사진에서는 그대로 촬영을 하게되면 피사체가 흐려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에 흐림을 없에고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기 위한 방법이 초점 잠금입니다. 구도를 잡은 후 피사체를 가운데에 놓고 반셔터를 누른 상태에서 다시 구도를 잡고 촬영하게 되면 피사체가 중앙에 위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정확하게 초점이 맞게 됩니다.





카메라에 따라서는 싱글 모드와 함께 연속 모드(Continuous)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싱글 모드는 반셔터를 누르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어 주며 초점이 맞을 때 까지는 셔터가 눌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셔터에서 손을 뗄 때까지는 초점이 고정되기 때문에 구도를 잡기가 용이합니다. 싱글 모드는 일반적으로 움직임이 적은 풍경이나 인물, 건물등의 촬영에 많이 사용됩니다.  



반면 연속 모드는 피사체가 파인더의 측정선안에 위치하면 피사체가 움직이는 경우에도 반셔터를 유지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초점을 계속 맞추어 주는 모드입니다. 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 많이 사용되는 모드이며 아기 사진이나 곤충, 스포츠 현장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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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k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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