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리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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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Days

어렸을때부터 건반 리듬게임을 좋아했다.
정작 오락실엔 가지 않고 컴터로 BM98을 즐겼으니 오리지날은 아니긴 하다만.

음악을 자주 접하며 자란지라 음악 듣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뉴에이지 계열이나 피아노가 메인인 곡들.
피아노를 치고는 싶으나 시간과 노력의 부재로 인해 듣기만 해왔는데 이런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것들이 나름 이런 건반 리듬게임인 셈이다.

BM98 이후로도 계속해서 리듬게임이 출시되었으나 아무래도 리듬게임 자체가 멜로디보다는 비트가 중시되다보니 내가 원하는 취향의 곡들이 많지는 않기도 하고
내가 원하는건 좋은 음악을 연주 또는 연주하는 느낌을 받고자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하드한 게임을 떠나 한참을 잊고 있었다.

어느날 대만의 게임업체에서 만든 Deemo 라는 모바일 게임을 접하게 되었는데 바로 이거다 싶었다.
논문 또는 전자책 리더로 사용되던 아이패드에게 그 이외의 용도를 부여해주기도 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라이트한 곡들이 많아서 좋았다.
가장 좋아하는 곡은 영상으로 나오는 Reflection.
그 외에도 좋아하는 곡들이 다수 있으나.. electronic 비스무리한 곡들은 그닥.
처음에 데모영상 볼때는 피아노곡만 있는줄 알았지. ㅎㅎ 속았다. 

곡이야 귀에 익으면 또 좋아질 수 있으니 그렇다치고,
한두달 정도 플레이하고 나니 나름 또 아쉬운 점들도 있다.
가장 큰 아쉬움은 아이패드의 터치 반응이 게임을 못따라가는 느낌이 든다는 것.
실제로 물리적인 키가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데, 화면을 터치하면서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듯 위화감이 있고 키가 많이 내려와서 연속적으로 빨리 누르다보면 누른것들이 씹히기도 한다.
또 가끔씩 터치패널에 전자점프라도 일어나면 잘 해온 콤보 날아가는것도 한순간이니.

터치기기로는 역시 리듬게임은 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가끔씩 음악 듣는셈 치고 성취도 포기하고 연주하면 간단한 기분전환 정도는 되니 다행.
다른 피아노곡 위주 건반리듬게임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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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uthor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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