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념 삼국지 각국 베스트 11 – 吳

감독 손권

손견이 사임한 후 손책이, 손책이 사임한 후 손권이 감독직을 물려받자 무슨 감독이 내부승진자리냐며 팬들이 반발했지만 평소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는 것과 선수들에게 정성을 쏟는다는 점이 인정받아 일단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감독으로서의 실력은 형편없고 때때로 열받아서 차라리 자기가 뛰겠다며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경우가 있어 코치들이 이를 말리는데 골머리를 썩는다. 또 사상 유래가 없는 뻥축구를 구사, 팬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고 지나친 요행수를 바래서 촉 팀의 관우가

“오 팀의 감독은 쓰레기다”라고 말해 양팀의 관계가 험악해졌다.

나이를 먹을수록 전술의 완성도와 선수기용이 초딩화되어가고 있다.

스쿼드

           주유   정보

황개     여몽   육손   감녕

능통     장흠   한당    주태

               노숙

FW –

화려한 외모, 완벽한 개인기, 훌륭한 인간성까지 겸비한 주유와 오 팀에 뼈를 묻겠다는 노장 정보가 투톱이다. 주유는 락밴드까지 결성하고 탑모델을 아내로 맞은데다 축구실력까지 겸비, 남부러울게 없어 보이나 위 팀과의 시합에서 부상을 당해 선수생명을 일찍 접어야 했다. 반면 정보는 평소 주유와 사이가 안좋았으나 팀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나중에 가서야 화해했으나 최약체팀을 상대로 미친듯이 공격해서 매너가 없다는 비난을 받았다.

MF –

레프트윙 황개는 주유에게 마치 달군 칼로 버터를 자르는 듯하다는 전설의 크로스를 연결, 위 팀을 격침시켰다. 그러나 승리축하연에서 발을 헛디뎌 변기에 빠진 걸 한당이 건져냈다는 웃지못할 얘기가 있다.

라이트윙 감녕은 그라운드 내에서는 돌파면 돌파 몸싸움이면 몸싸움 흠잡을 데가 없으나 그라운드 밖에서는심심치 않게 폭력사태를 일으켜 물의를 빚었다.

공격형 미들 여몽은 평범한 축구선수였으나 감독이 “축구선수라도 자기이름은 한문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며 공부하라고 하자 정말로 공부해서 이제는 5개국어를 구사하는 에인세나 클린스만, 센데로스같은 선수가 혀를 내두를 정도가 되었다. 촉 팀과의 시합에서 관우와의 몸싸움때 시뮬레이션으로 페널티를 따냈으나 시합끝나고 정말로 다쳤다는게 판명돼 선수생명이 끝났다.

수비형 미들 육손은 그라운드의 지배자, 중원의 사령관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오의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차기 감독 선정 문제를 두고 감독과 다투다 열받아 대표팀을 사퇴했다. 유소년팀에서 뛰고있는 아들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DF –

레프트윙백 능통은 평소 같잖은 선배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감녕이 그라운드밖에서 자기 아버지를 폭행하자 같은 편인 감녕을 그라운드에서 백태클하고 난투극을 벌여 마치 뉴캐슬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일화를 남겼다.

라이트윙백 주태는 터프한 수비로 감독의 신뢰를 받았는데, 몸에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었음에도 선수생활을 하고 있어 만인의 귀감이 되었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은 그를 프랑스의 리베리에 비유하며 뒤에서 콰지모도로 부르는 등 안타까운 일도 있는 듯 하다.

센터백 장흠은 감독이 여몽과 같이 공부하라고 했지만 아직 자기이름을 한자로 못쓴다. 집이 찢어지게 가난해 감독이 대표팀 예산을 빼돌려 밥도 사주고 옷도 사줬지만 공부는 안한다.

센터백 한당은 오의 고목나무로 불릴 정도로 든든한 수비진을 구축하고 있으나 별 존재감은 없다.

GK –

골키퍼 노숙은 예전에 촉 팀과 담합하여 위 팀을 울린적이 있는데, 아름다운 선방과 교묘한 시간지연으로 위 팀의 똥줄을 타게했지만 촉 팀에게 져주기 시합을 해서 져주는 바람에 감독부터 선수까지 안 씹는 사람이 없다.

Staff –

수석코치 장소는 평소 감독과 사이가 안좋은데 왜 수석코치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들리는 말로는 축협회장이 여자인데 장소를 총애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알 수 없다. 예전에 위 팀에게 비기기 시합을 하자고 했다가 주유의 그림같은 시저스킥으로 승리하자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전술코치 우번은 회식자리에서 폭탄주 안받겠다고 자는척하다 걸려서 감독한테 쓰레빠로 맞았다.

미디어담당관 제갈근은 평소 촉팀에 대해 좋게말해 의심을 받았으나 감독의 신뢰는 두텁다. 그러나 아들이자기도 축구하겠다는거 말리느라 머리에 쥐가 난다.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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