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고 싶다.

머리도 식힐 겸 EBS에서 방영하는 세계테마기행 을 한편 봤다.

뉴질랜드 남섬편.
나는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나라를 좋아한다.

약 10년 전, 호주-뉴질랜드 12일 이정으로 다녀왔던 적이 있다. 하루에 8시간씩 버스를 타고 다니며 강행군을 했다. 그 당시에는 그냥 자연이 좋구나~ 생각했던 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지금은 진심으로 뉴질랜드에 한번 더 가고 싶어졌다. 혹자는 안가본 곳도 많은데 굳이 갔던 곳을 또 가려는 이유가 뭐냐 하지만.. 시간이 지난 이후에 다시 접하는 문화, 풍경 등은 또다른 충격을 줄 것이 분명하기에..

시드니 아쿠아리움과 블루마운틴 동물원, 골드 코스트, 호주와는 다르게 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의 조용한 분위기, 깨끗한 자연.. 특히 분명 동네 공원인데도 불구하고 아름드리 나무에선 엄청난 수의 낙옆이 떨어지고 연못에는 오리가 유유히.. 풀밭에는 고슴도치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신경도 쓰지 않고 제 갈길을 가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곳에서 접했던 모든 것들이 신기하기만 했던지라 사진이 별로 남아 있지 않은 지금도 머리속에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아마 지금 간다면 메인 카메라를 들쳐메고 사진을 한 5천장은 찍어오지 않을까.. 스페인에서도 4천장은 찍었으니.

이번에 간다면 저번에 갔을 때 못해봤던 것들을 많이 해보고 싶다. 컨버터블 GT카를 한 대 렌트하여 오클랜드 언덕부터 시작해서 정말 느긋이.. 관광지와 입장 시간 따위에 쫓기지 않고 2주일 정도 그 나라를 한껏 즐기고 싶다.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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