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ot.

근래 들어서 가지고 있는 ‘질문들’에 대한 답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타로를 잡았다.

예전에도 취미로 근근히 보다가 과학도에게는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에 금방 접었는데, 과학은 과학대로, 이것은 또 이것대로의 즐기는 매력이 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덱은 basic rider waite 와 marseille. 전자는 떠듬떠듬 볼 줄 알지만 후자는 아직 까막눈이다. rider waite를 애용하다보니 약간 뻔한 감이 없지 않아서 조금 더 내재하고 있는 의미가 풍부한 marseille로.. 그렇다고 내가 독자적 스프레드를 사용할 정도로 잘 보는건 아니지만.;

예전엔 하루하루 등교 전 뽑아보고 이미지 리딩에 익숙해지려 했던 것이 기억난다. 한장씩 뽑아놓으니 하루를 한장에 다 함축시키기도 힘들고 전체적인 느낌만 가지고 가게 되어서 그닥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지는 못했다. 세장씩은 뽑아야 뭘 좀 알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네.

그동안 따로 리딩을 시도해본적도 없고, 공부를 한것도 아닌데 처음 잡았을때보다 지금 잡아보니 이미지 해석이 조금 더 잘되는 느낌이다. 마치.. 어렸을땐 몰랐던 것들을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느낌이랄까. 이것이 연륜인가-_-;

잡설이 많았는데.. 근래 들어서 머리 터지게 고민하던 것들을 몇가지 물어봤다. 결론은 음.. 내가 아무리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해봐도 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생각보다 많이 다른것 같은데, 같은 질문을 다르게 몇번 물어봐도 계속 긍정적인 답만 내놓는다. 그것도 심하게 긍정적으로. 이걸 믿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 밤에 몇번 더 물어보고 조금 더 지켜보기로 했다. 사실 내가 고민만 한다고 상황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스스로 부딪혀서 해결해야 하는거니깐..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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