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여과기 전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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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 Water Life

저번주 포스팅 후 큰 변화는 없는 듯 했다. 환수를 하고 나서 하루가 되면 여전히 빨간물이 넘실넘실. 환수한지 하루밖에 안됐는데 유막이 보이고.. 붕어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먹이 잘 먹고 활발하게 돌아다녔다. 하지만 이런 좋지 않은 현상들이 반복됨에 따라 뭔가 대책을 강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다.  일단 환수 사이클은 일정했고, 환수량도 수질에 영향을 줄 정도도 아니었다. 이리저리 뜯어보던 와중에 눈에 들어온 것.

바로 여과기.

여과재를 아무리 청소해줘도 출수량이 줄어드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분명 모터와 임펠러 부분도 확실히 청소를 해줬는데도 출수량이 이정도 수준이면.. 모터 수명이 다했다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다. 해서 내가 언제 이 여과기를 구입했는지 찾아보니.. 2009년 9월이다.
아……. 오래되긴 했구나;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걸이식 여과기의 수명은 2~3년이다. 내 어항은 자반인데다 금붕어도 많이 자라서 과밀상태.. 모터가 일반적인 상황보다 일을 많이 했을것이다. 해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여과기와 같은 모델을 주문했고, 오늘 배송완료. 사실 더 좋은걸 써보고 싶었지만 어항 뚜껑이 지금 쓰고 있는 여과기 전용으로 내가 customize 해놓은지라 다른 여과기를 쓰면 또 톱질을 하거나 테이프질을 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원래 사용하던것으로 세팅.
가는 김에 테트라 쌍기도 같이 갈아줬다. 이것도 원래 수명이 있는건데.. 원래 수명보다 한 10배는 쓴듯.. 아마 여과기능을 상실하지 않았을까;; 시간도 좀 있겠다 해서 40% 환수에 여과기 두개를 전부 교체. 수질 파괴를 최대한 막아보고자 여과재는 기존의 물로 대충 살살 씻어줬고 수질안정제와 종합예방제도 1회 기준사용량의 30%만 넣어줬다.(원래 이런것들 효능을 믿지는 않지만;)

여과기를 가는 김에 먹이도 한통 샀다. 기존에 쓰던 테트라비트가 아닌 greenfish사에서 자체개발한 민물고기밥. 예전에 중소형어용을 써봤는데 폭발적인 반응에 당황했던적이 있다. 관련 내용은 바로 이전 포스팅을 참조하도록 하고..
이번엔 대형어용을 구입해봤는데 부상성 먹이다. 조금 뿌려줬더니 수면으로 올라와서 조금 먹는듯 하다가 다시 내려가고 올라와서 한알먹고 내려가고.. 테트라비트를 너무 오래 먹이니까 가라앉는 먹이에 제대로 적응해버렸다. 금붕어는 원래 부상성 먹이 먹는데..
암튼 당분간 섞어서 줘볼 예정.

오늘 물갈이한 결과는 내일 저녁쯤 되어야 알 수 있을듯 하니.. 물이 안깨지길 기도하는수밖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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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uthor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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