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미국 칼로스 쌀 의도적인실패?

美칼로스 쌀 한국상륙 실패







[조선일보 나지홍기자]



지난 3일 오후 5시 서울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미국산 칼로스(캘리포니아산 쌀 브랜드) 쌀을 반품하려는 소매상들의 소형 화물차가 줄을 지어 서있다. 서울 건국대 앞에서 ‘맛샘농산’ 쌀집을 운영하는 홍영기(43)씨는 20일 전 사간 20㎏짜리 200포대 중 안 팔리고 남은 80포대를 반품하러 왔다. 홍씨는 “과거 미군 부대에서 나온 칼로스쌀을 기억하는 손님들이 밥을 지어보더니 ‘예전 맛이 아니다’라고 한다”며 “처음엔 호기심 때문에 사가던 고객 발길이 뚝 끊겼다”고 전했다. 이날 전국 소매상들이 양곡도매시장에 반품한 칼로스쌀은 10여t. 양곡도매상 W상회 대표 A씨는 “4월 둘째 주에 칼로스쌀 10t(20㎏짜리 500포대)을 낙찰받았는데 한 달 동안 한 포대도 못 팔았다”고 말했다. 서울양곡조합 박용상 조합장은 “낙찰가·수송비를 합쳐 20㎏짜리 한 포대 원가가 3만3000원인데 소매상에 3만원에 팔겠다고 내놓아도 안 팔린다”면서 “재고 물량을 모아 정부에 반품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밥짓기용 미국산 칼로스쌀이 지난 3월 말 처음으로 국내에 수입됐으나, 쌀시장의 큰 위협이 될 것이라던 당초 우려와 달리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찰기가 없다” “식은 밥에 물 넣고 데운 것 같다”는 등의 소문이 퍼지면서 소비자들이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1970~80년대만 해도 미군 부대에서 유출된 칼로스가 부유층 사이에서 ‘명품쌀’로 통했었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국산 쌀의 30~40%에 불과한 칼로스가 수입될 경우 국내 쌀시장은 초토화될 것이라고 농업계는 걱정했다.



칼로스쌀은 3월 말 이후 최고급인 1등급으로만 2752t이 수입됐으나, 도매상에 팔린 물량은 450t뿐이다. 나머지 2302t은 농수산물유통공사 창고에 재고로 쌓인 채 언제 팔릴지 기약이 없다. 지난 3일 실시된 수입쌀 5차 공매는 양곡도매상들이 참여를 기피해 2주 연속 유찰되기도 했다.



농림부 이상길 식량정책국장은 “과거 ‘통일벼’ 시절에는 칼로스를 먹는 게 일종의 특권이었지만, 국산쌀 브랜드가 1900개나 생기고 품질도 월등히 개선된 지금은 소비자들이 칼로스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정부가 칼로스쌀의 국내 판매가격을 국산쌀과 비슷한 수준으로 묶어버려 가격 경쟁력도 잃어버렸다.



농림부 관계자는 “결국은 일본처럼 수입쌀은 저가(低價)로, 국산쌀은 고가(高價)로 시장을 차별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저가 수입쌀이 국내 쌀값을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확신을 농민들에게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지홍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willy.chosun.com])













네이버 다음등 대부분의 포털사이트에서 댓글들은 비슷한 여론이다.



“내가 먹어본 칼로스는 이렇지 않았다”

“몇년전 외국에서 먹었을때는 맛있었는데…”

“지금 들어오는 칼로스는 하품이다”




대개 이런 류의 댓글들이 많이 달렸다.

예전에 정말 최고급 쌀로 인식이 되어서 이 쌀로 밥을 하면 윤기가 좌르르 흐른다느니 하는 식으로 국내에 인식이 되어왔는데.



그런데 이렇게 전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쌀 풍광수토, 이천 임금님표, 경기미.. 등등 국내에도 이름있는 쌀들이 쟁쟁한데.

몇가지 설이 있겠지만.



1. 농림부의 고도의 술수.

– 칼로스를 저급의 쌀로 인식하게 만들어서 국산미보다 못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서 국내 쌀시장을 지키려는 의도. 이 가설은 아무리 농림부에서 언론플레이에다 별별수를 써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속이기는 어려워보인다..



2. 저급 칼로스가 최고급 칼로스로 탈바꿈해서 들어오는경우.

– 저급 칼로스를 최고급칼로스로 탈바꿈해서 들여와 여론을 안좋게 해서 농민들을 안심시킨다.

인기 없는 것을 빌미로 가격도 내린다. 싼맛에 한국사람들이 가끔 사다먹는다

그러다가 은근슬쩍 고급 칼로스로 바꿔 들여와서 한국사람들 입맛을 사로잡아버린다. 

그러면 칼로스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높아질 터.

칼로스 시장점유율이 어느정도 높아지면, 그때 칼로스 가격을 확 올려버린다.

이미 대응하기엔 늦어버린 쌀 파동..



…최악의 시나리오군.. 그렇게되면 파탄나겠네 우리..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This Post Has 4 Comments

  1. 물파스

    음모론적으로 본것은 하나도 없을것 같은데요.
    예전 국산쌀의 품질이 안 좋을땐 맛있었지만 좋아진 지금은 그때 맛이 아니란거죠.
    삼양라면을 드리워했지만 막상 다시 나오니 입맛이 변해버린 지금엔 크게 힘을 못 쓰는것처럼요.

    1. kchris

      음 맞아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다가 내용이 빠졌네요 2번에 들어가있었는데 내용이 대립되는거같아서..

      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봐요.

  2. 공익온

    치토스 >>>>>>>>>>>>> 칼로스

    1. kchris

      언젠간 꼭 먹고말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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