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9 vs. 파이어폭스 4 RC

지난 주, 브라우저 영토에서는 지각 변동이 일었다. IE9 정식판과 파이어폭스 4 최종 평가판(RC)이 모두 선보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브라우저 모두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기반 기술에서 큰 변화를 줬다. 이에 우리는 몇 가지 핵심 영역에서 이 새로운 두 브라우저를 비교해봤다.

인터페이스

최근 주요 브라우저 대부분은 과거보다 툴바가 화면을 덜 차지하게 줄이는 방식으로 인터페이스를 단순화 하고 있다. IE9과 파이어폭스 4 또한 예외가 아니다. 둘 다 간결하고,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기능만 보여주도록 디자인됐다.

IE9은 기본 값으로 주소창 옆에 탭을 위치시켜 두고 있다. 스크린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면(다른 툴바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또는 브라우저 탭을 많이 쓰지 않는다면 유익한 디자인이다. 하지만 한번에 탭을 여럿 열어두는 쪽을 원한다면, 제약이 될 수도 있다. 다행히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방식으로 탭과 주소창을 분리해 배열할 수도 있게 하고 있다. 툴바를 오른쪽 클릭해 ‘별도의 행에 탭표시’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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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이크로소프트는 IE9의 경고 메시지 수를 줄이기 위해 일부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IE8 이전 버전에서는 경고 상자가 떴지만 (예,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지금은 브라우저 창 하단에 잘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경고를 알리는 바를 보여준다.

파이어폭스 4의 배열은 주소창 위에 탭을 위치시켰다는 점에서 구글 크롬과 유사하다.  또 파이어폭스는 주소 행과 검색 행을 과거와 마찬가지로 분리해 두고 있다. (IE9은 주소창에서 같이 검색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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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는 윈도우 기반의 다른 브라우저들과 마찬가지로 기본값 상태에서는 메뉴바를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브라우저의 메인 메뉴 항목은 창 상단 왼쪽 구석에 위치한 오렌지색 ‘파이어박스’ 버튼 아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원한다면 파이어박스 버튼을 누른후, 설정(option) 항목으로 이동해, 메뉴바(Menu Bar)를 선택해 메뉴바를 활성화 할 수 있다.) 파이어박스의 버튼 메뉴 배열은 잘 정돈되어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위치가 다소 혼동을 불러 일으킨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신규 브라우저들은 툴바의 오른쪽 끝에 툴 메뉴를 위치시켜두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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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두 브라우저들은 레이아웃과 디자인에서 사뭇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자바스크립트

자바스크립트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때 많이 쓰는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웹 페이지의 특정 구성항목이기도 하다. 웹 애플리케이션이 발전하면서(그리고 대중화 되면서), 자바스크립트의 속도 또한 중요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자바스크립트 엔진이라고 불리는 웹 브라우저 구성요소는 이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사용자가 보고 대화할 수 있는 화면상의 객체로 해석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브라우저들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자바스크립트 엔진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리고 IE9과 파이어폭스 4는 이 부분에서 큰 진전을 보여주고 있다. 앞선 실험 결과에 따르면, 파이어폭스와 인터넷 익스플로어는 자바스크립트 성능을 실험하는 테스트인 선스파이더(Sunspider) 자바스크립트 벤치마크에서, 최근에 나온 경쟁제품에 비해 뒤처졌었다.

예를 들어, 필자가 쓰고 있는 코어 2 듀오 기반의 델 디멘션(Dimension)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테스트를 해봤을 때, 파이어폭스 3.6.15는 선스파이더 벤치마크를 평균 1102ms에 완료했다. 반면 파이어폭스 4 최종 평가판의 경우 이 수치는 363ms였다. 한편 IE9은 평균 326ms로 파이어폭스 4를 능가했다. (IE8은 테스트 하지 못했다. 지난 가을 베타버전 이후부터 IE9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가 살펴본 5개 브라우저(사파리, 크롬, 오페라, IE9, 파이어폭스 4)의 평균은 대략 315~450ms였다.

자바스크립트 성능은 컴퓨터나 운영 시스템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승자가 누구인지 꼽기란 어렵다. 어쨌든 중요한 점은 IE9과 파이어폭스 4 보다 과거 버전들보다 한층 빠르게 자바스크립트를 처리한다는 사실이다.

보안

어느 특정 브라우저가 보안성이 더 뛰어나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힘들다. 파이어폭스 4와 IE9은 새로운 브라우저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들이 제공하고 있는 몇 가지 보안 옵션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먼저 IE9의 보안 옵션은 크게 봐서 IE8과 비슷했다. 다만 일부 주목할만한 변화를 도모했다. IE9은 신뢰도(명성)를 기반으로 한 다운로드 스캔 기능을 포함시켰다. 예를 들어 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면, IE9은 다양한 매개변수를(어디에서 다운로드 받는지, 누가 만든 파일인지 등) 토대로 이를 파악한 후, 안전한지, 안전하지 않은지, 판단이 어려운지를 말해준다. 이런 신뢰도 시스템을 전적으로 믿기는 힘들다. 하지만 보안 측면에서 좋은 추가 기능이라고는 할 수 있다.

IE9은 또 사용자의 온라인 행적을 추적하는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트래킹 쿠키를 이용하는). 이런 트래킹 차단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툴바에 위치한 기어 모양의 아이콘(도구)을 클릭해, ‘안전’으로 이동한 후, 드롭다운 메뉴에서 ‘추적방지’를 선택한다. 그리고 ‘개인 설정된 목록’을 선택하면 창 오른쪽 하단에 나타나는 ‘사용 함’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그러면 IE은 추적을 자동으로 차단하거나, 사용자가 이를 차단할지 허용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특정 설정된 다양한 추적방지 항목을 다운로드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IE9에서 이런 설정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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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9의 추적방지 기능은 사용자에게 상당한 탄력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무언가를 설정해둔 다음 이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고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요 없을 수도 있다.

파이어폭스 또한 사이트가 사용자를 추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 하려면, 파이어폭스 메뉴와 설정(Option)을 차례대로 클릭한다. 그리고 설정 창에서, 고급설정(Advanced) 버튼(기어 모양 아이콘)과 일반(General) 탭을 차례대로 클릭한다. 마지막으로 ‘Tell web site I do not want to be tracked’라는 이름의 상자를 클릭하면 된다.

웹사이트 추적 방지에 있어서는 IE9이 파이어폭스보다 한층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복잡하게 보일 수도 있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이런 복잡할 설정을 꺼리는 사용자들이라면, 파이어폭스의 ‘원-클릭’ 기능이 한층 와 닿을 수 있다. 어느 경우이든 이러한 추적방지 기능은 반길만한 추가 기능이다. 파이어폭스 4나 인터넷 익스플로어 9의 추적방지 기능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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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64736

IE9버전을 맥북 parallels에서 업글해봤다.

아직 기존 사이트들과 호환성이 완전하진 않지만.. 속도는 꽤 빨라진듯.

FF4는 서버폭주로 속도가 꽤 느려서 며칠 있다가 받기로 미뤄둠.

실사용 느낌은 나중에 포스팅. ㅎㅎ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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