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펜티엄과 AMD의 애슬론… 두 회사의 CPU 발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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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기존의 클래식 펜티엄에 멀티미디어 명령어를 더한 MMX가 나오고 나서부터, 인텔과 AMD의 경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인텔에서는 펜티엄에 멀티미디어 명령어를 더한 펜티엄MMX와 펜티엄 프로에 멀티미디어 명령어를 더한 펜티엄2를 출시를 했었죠…


이에 맞서서 AMD는 3DNow!라는 자체의 멀티미디어 명령어를 더한 K6라는 CPU를 출시하게 됩니다…


AMD의 K6는 동급의 펜티엄MMX보다 성능이 우수한 데다가 펜티엄2보다는 다소 뒤쳐지지만 어느 정도 대등한 성능을 보여줬죠… 그래서 펜티엄MMX는 그렇게 인기를 끌지 못했습니다.. 결국 펜티엄2로 빠르게 전환되었죠…


그런데 펜티엄2는 기존의 소켓 방식을 버리고 슬롯 방식을 채택하였고, 그래픽카드 방식도 PCI에서 AGP로 전환이 되어, 펜티엄2로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시스템 전체를 바꿔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펜티엄2 시절엔 우리나라가 IMF를 맞아 달러 환율이 급상승하여 펜티엄2의 CPU 값이 엄청났었죠… 그리하여 펜티엄2에서 L2캐시를 없앤 보급형 CPU 셀러론이 등장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L2캐시를 없앴다가 나중에 128KB의 L2캐시를 내장한 멘도시노 코어의 셀러론이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죠… 특히 셀러론 300의 경우 오버클럭이 잘 되어 FSB를 100으로 설정할 경우 450까지 오버가 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펜티엄2를 능가할 수 있는 성능을 맛볼수 있었으니까요..


인텔이 슬롯 방식의 펜티엄2를 주력으로 할때, AMD는 기존의 소켓방식을 활용하여 K6-2와 K6-3를 내놓게 되지요… 특히 K6-3는 2차 캐시를 내장하여 기존의 소켓7 방식의 메인보드에 있던 캐시를 3차 캐시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AMD도 소켓을 버리고 AMD만의 독특한 아키텍쳐를 이용한 슬롯A 방식의 애슬론을 출시하게 됩니다…


인텔이 펜티엄2에서 FSB를 높인 펜티엄3를 출시하고, AMD가 자신만의 독특한 아키텍쳐를 지닌 애슬론이 나오게 되면서 인텔과 AMD의 CPU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클럭 속도는 날이 갈수록 급격히 올라가게 되었구요… 그런 과정에서 CPU의 클럭 속도가 MHz에서 GHz 단위로 바뀌게 되지요… AMD는 2000년 2월 6일에 인텔보다 이틀 앞서서 1GHz의 CPU를 발표함으로써 1GHz 고지를 AMD가 먼저 차지하게 됩니다…


애슬론은 DDR 방식을 사용하여 FSB를 2배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니까 메인보드 기본 클럭이 100MHz일때 FSB는 200MHz, 133MHz일때는 266MHz였죠… 그리고 인텔이 펜티엄3로 넘어오면서 슬롯에서 소켓 형식으로 전환할 때, 애슬론도 1GHz를 넘어가면서 슬롯A형태의 CPU를 소켓A의 형태로 전환시킵니다… 슬롯A에서는 L2캐시 클럭이 400MHz를 넘지 못했지만, 소켓A로 전환하면서 L2캐시의 클럭을 CPU와 동일하게 맞출 수가 있었죠… 그리고 소켓A의 형태로 전환되면서 기존의 SDRAM에서 대역폭을 2배로 늘린 DDR SDRAM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AMD의 공세에 대항하여 인텔은 넷버스트 아키텍쳐를 사용한 펜티엄4를 내놓게 됩니다… 그러나 초창기 윌라멧 코어의 펜티엄4의 성능은 오히려 펜티엄3보다 못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윌라멧 펜티엄4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 틈을 타 AMD의 점유율이 높아지게 되었죠…




그러나 180nm 공정에서 130nm으로 전환되고 L2캐시 용량이 256KB에서 512KB로 늘어난 노스우드 계열의 펜티엄4가 등장하고,  애슬론XP의 성의없는 A/S로 인하여 펜티엄4가 시장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노스우드 계열의 펜티엄4는 FSB의 속도가 향상됨에 따라 노스우드B,C가 잇따라 출시되었고, 팔로미노 코어의 애슬론XP는 써러브레드, 바톤 코어의 애슬론XP로 발전되어갔죠… 그리고 노스우드 C와 865PE 칩셋이 나오면서 DDR메모리 2개를 듀얼로 구성하는 듀얼 채널 메모리 기술이 나오면서 노스우드 C는 CPU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노스우드C에서는 가상으로 두 개의 CPU를 사용하는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기술도 등장했구요.. 노스우드의 인기에 눌려 AMD는 어쩔수 없이 애슬론XP의 가격을 인하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다 보니 AMD의 보급형 CPU인 듀론과 애슬론XP의 가격이 비슷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애슬론XP가 펜티엄4만큼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셀러론과 비슷한 위치로 떨어질 위기에 있게 되자, AMD는 차기 CPU에 대해 과감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바로 서버 CPU에 쓰던 64BIT 기술을 AMD가 PC용 CPU에 도입하게 되죠… 이것이 바로 최초의 PC용 CPU인 애슬론64였습니다… 인텔은 64BIT 기술을 서버에 도입하고는 있었지만 굳이 PC에까지 도입할려고 하진 않았죠.. 애슬론64는 CPU와 메모리 간의 중간 통로인 노스브리지를 CPU 안에 내장했습니다… 즉, 메모리 콘트롤러를 CPU 안에 내장하여 CPU와 메모리 간의 직접적인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했지요… 이 기술이 바로 “하이퍼트랜스포트(HyperTransfort)”라는 것입니다…  노스브리지가 사라지고 CPU와 메모리 간의 직접적인 전송이 가능하다 보니 병목 현상이 줄어들어 성능이 향상될 수 있었습니다… 애슬론64가 나오면서 기존의 애슬론XP는 셈프론이라는 보급형 CPU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AMD가 애슬론64라는 64BIT CPU를 출시했을때, 인텔에서는 노스우드의 뒤를 이을 프레스캇 펜티엄4를 내놓게 되지요… 90nm공정에 SSE3 명령어 지원, L2캐시 1MB..  겉으로는 프레스캇이 노스우드보다 사양이 좋았지만, 실제 성능 향상은 별로 없었죠… 오히려 프레스캇이 소음과 발열이 심하다는 이유로 외면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게다가 865칩셋의 뒤를 이을 915칩셋은 DDR2 메모리와 PCI-Express방식의 VGA를 채택하게 되면서 시스템을 모조리 바꿔야 하는 단점이 있다 보니, 프레스캇은 외면당할수 밖에 없었고 그 틈을 타서 AMD의 애슬론64가 큰 인기를 얻게 된 것이지요…


프레스캇은 478핀에서 775핀으로 넘어오면서 소음과 발열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CPU 클럭 속도를 높이는 데 한계에 부딪히자, 775핀 프레스캇부터는 인텔도 AMD를 따라 클럭 속도가 아닌 모델명으로 CPU를 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AMD가 도입했던 64bit 기술인 x86-64를 본따 EM64T라는 인텔의 64bit 기술을 PC용 CPU에 적용을 하게 되죠… 그리고 펜티엄4 600 계열로 넘어가면서 L2캐시 용량이 2MB로 늘어나고, 절전 기술인 AMD의 Cool ‘n Quiet 기술에 대항하여 스피트스텝(EIST)이라는 기술이 도입됩니다… 또한 NX 비트 기술을 통한 바이러스 방지 기술도 있었구요… AMD는 뉴캐슬 애슬론64의 뒤를 이어 메모리 콘트롤러를 듀얼채널로 바꾼 939핀의 윈체스터를 출시하고, 윈체스터의 메모리 버그를 개선하고 SSE3 명령어를 도입한 베니스 코어의 애슬론64로 발전되었습니다…


CPU 클럭의 한계를 느낀 지금의 상태에서는, 인텔과 AMD 모두 듀얼 코어 기술을 이용하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한 개의 CPU에 두 개의 코어를 넣어 작업을 여러 개 돌릴때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펜티엄D와 애슬론64 X2를 출시한 상태이지요… 이처럼 인텔의 펜티엄과 AMD의 애슬론은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CPU 기술을 향상시키게 되었던 것입니다…


펜티엄 MMX 이후의 인텔과 AMD의 CPU 발전 과정을 제 나름대로 요약을 해 봤습니다… 대체적으로 멀티미디어 작업에서는 인텔이, 3D게임에서는 AMD가 앞서는 경향이 있죠… 어떤 CPU를 선택할 것인가는 사용 용도에 따라 적절한 CPU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오픈백과사전 klose83 ( 2005-10-05 09:52:33 작성 )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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