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 산란기 오다.

자고 일어났더니 어항이 난리다.
현재 금붕어 10마리를 한 어항에 키우고 있는데
4마리에 발정기가 왔다.

암컷 한마리에 수컷 3마리가 달라붙어서 열심히 쫓아다닌다.
암컷은 도망다니느라 바쁘고 수컷3마리는 틈만나면 옆에 달라붙어서 몸비벼대느라 정신이 없다.
이거 꽤 오래 갈 것 같은데..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하려면 격리수용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
한동안 계속 이럴텐데.

문제는 격리수용할 어항도 없고 여분여과기도 없고..
발정기가 언제 끝날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암컷이 알을 뿌렸다.-,.-
암컷이 수컷들 피해서 물 위로 솟구쳤는데 흰색반투명 좁쌀알 같은것들이 후두둑 떨어진다.
이런게 내 어항에 없었는데..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금붕어 알이다.
물론 원래 이렇게 알을 뿌리진 않겠지 생각하면서도..
알을 뿌려놓으니까 딴놈들이 와서 다 먹는다.
물론 아직 수정도 안된 알이다.
이래서 일반 어항에선 금붕어 새끼치기 힘들다고 하는가보다.
정말 새끼치고 싶으면 열대어용 부화통이라든가 격리막을 해줘야할 듯..

떠다니는건 거진 다른놈들한테 먹혔고 일부는 인공수초에 붙어있다.
이것도 언제 먹힐지.. ㅎㅎ

이것저것 키워보면서 얻는 즐거움이 크다.
이렇게 많은 것도 경험해 볼 수 있고..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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