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Pencil의 ‘연’은 납 연鉛 자다?

연필(鉛筆)이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연鉛은 납 연 자이다.
한자로 납이라는 뜻.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납은 금속을 뜻한다.
연필심을 보통 흑연이라고 하는데 납과 흑연의 차이는 뭘까?
사실 흑연도 黑, 납 연鉛자를 쓴다.

아주 옛날 연필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에는 연필심을 납으로 썼다.
납을 나무 속에 넣고 단단한 면에 문지르면 무른 납이 면에 묻어 흔적이 남는다.

납은 굉장히 무른 금속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 문지르면 묻어나온다.
그래서 초기에 만들어진 pencil은 납 연鉛자를 써서 연필이라고 불렀다.

이 후에 납보다 무해하고 살살 써도 잘 써지며 가격도 싼 흑연이 심으로 대신 쓰이기 시작했다.
이것이 현재에 보이는 연필이 된 것.
참고로 연필심을 빨면 몸에 해롭다는 말도 납을 사용할때의 주의점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 참고가 될만한 상식
아연Zn 이라는 이름을 가진 금속이 있다.
여기서 사용하는 아’연’도 납 연鉛 자를 사용한다. 버금갈 아亞, 납 연鉛.
납에 버금가는 금속이라는 뜻이다.
실상은 완전히 다른 금속이지만 발견 당시의 네이밍이라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는게 좋을듯.


dcinside 과학갤러리에서 좋은 내용을 보고 재구성함.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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