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근감, 공간의 왜곡이 이미지를 창출한다.




원근감이란 무엇인가?
원근감(Perspective)의 개념확인

원근감(遠近感)이란 한자그대로 표현해본다면 멀고 가까운 감을 말한다. 평범한 2차원적 표면에다 물체를 3차원적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으로써 이미지의 안쪽으로 후퇴해 가는 듯한 착각, 즉 이미지에 깊이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표현은 르네상스 시대의 브루넬레스키에 의해서 과학적으로 체계지어졌으며, 이시대에는 여러 종류의 퍼스펙티브가 연구되어 웃첼로, 프란체스카, 레오나르도 등의 화가에 의해 많은 작품으로 표현되었고 현대에 들어와 새로운 표현방법으로써의 수단으로 많은 사진작가들에 의해 즐겨쓰여지는 스타일이 되었다.

이 원근감표현을 잘 이용하면 사진을 상당한 공간적 느낌과 스케일을 느끼게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원근법은 가까이 있는 것을 크게, 멀리 있는 것을 작게 보이게 할수있고 화면자체를 과장하여 눈으로는 볼수없는 독특한형태의 이미지를 제작할수 있다.
그러면 원근법의 성질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선원근법과 소실원근법
축소의 원리에 대한것으로 대상이 일정선을 따라 눈에서 멀어져가며 사물이 축소되어 보이며 희미해져 보이는 것을 말한다. 우선 빌딩의 아랫쪽에서 위쪽을 향해 보면 보통시각으로도 상당한 원근감을 느낄수 있다. 여기의 느낌을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더욱 극대화 시키면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얻을수 있다.(사진1) 또한 여기에 인물을 넣고 다양한 포즈와 스타일링을 하게 된다면 원근감과 인물을 배경과 함께 부각시킬수 있는 이미지를 얻을수 있을것이다.







[사진1]

[사진2]




이번에는 (사진3)과 같이 같은 위치에 일정간격을 가진 사물이 있다. 사물의 크기는 뒤로갈수록 약간씩 큰 것을 놓았다. 이것을 다른 위치에서 보았을 때 (사진4)와 같이 제일 작은 사물의 크기가 커져 사진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강조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사실상 큰물체였던 것은 작아보이게 된다. 이 원근법을 이용하면 이미지를 재미있게 만들어낼수 있으며 좀더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작업할수 있게 된다.






[사진3]

[사진4]




그러나 카메라의 렌즈로 표현되는 원근법에 대한 원리는 좀더 다양하기 때문에 우리는 아래와 같은 실험을 통하여 렌즈의 특성과 좀더 계산적인 이미지에 대한 예상을 해볼수 있게된다.

원근감에 대한 효과를 렌즈를 통하여 보기로 한다.
우선 광각,표준,망원렌즈를 준비해보자. 그리고 일정거리의 사물들에 대해 움직이지 말고 촬영을 시작해 본다. 이 상태에서는 화각이 변하며 사물의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된다.
(사진 6,7,8)에서 확인해보면 세가지의 피사체가 크기는 변하지 않은체 점점 확대되어 보임을 알수있다.







[사진6]
다음으로는 광각렌즈(단촛점렌즈)를 사용하여 촬영자의 위치만을 바꾸어 사물에 점점 다가가며 촬영을 하여본다.






[사진7]
이렇게 되면 가까이 다가가는 사물만이 비정상적으로 확대되고 배경의 이미지는 여전히 작아있으므로 현실과는 다른 이미지를 볼수 있게 되며. 이때의 이미지가 서로 다른 원근감을 표현하는것이다. 위와같이 원근감은 렌즈의 초점거리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렌즈에서 피사체까지의 거리에 의해 변화한다.






[사진8]
다음의 사진을 보자, 목각모양의 피사체의 크기와 제일 뒤에 있는 해바라기화분의 크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알수있다.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점점 다가가며 촬영을 시도하였다. 제일앞에 있는 물체는 점점 커지며 뒤의 물체는 그다지 변화되지 않음을 알수 있다. 결국 위에서 이야기한 렌즈와 피사체와의 거리로 인해 원근감이 변한다는사실을 알수있다







[광각렌즈로 멀리서촬영]

[광각렌즈로 중간에서 촬영]

[광각렌즈로 가까이서 촬영]




이제까지 원근감을 이용한 사진을 실험해 보았다.
이렇듯 원근감을 사용하여 작품에 응용되어진 사진들은 우리의 감성과지성을 자극함은 부인할수 없다. 다음 사진은 1950년대의 영상의 조형미를 추구하며 원근감의 아름다움을 볼수있는 마이너화이트의 작품이다.










어떠한 사진이든지 주제나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결여되어 있다면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써의 사진작업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표준렌즈를 사용한 사진으로도 충분히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촬영할수 있으며 결국 원근감을 이용한 사진들은 어떤 주제를 좀더 강하게 표현하고자 할때나 유머러스한 사진을 표현하고자 하는등의 좀더 왜곡된 이미지를 얻기위한 방편이라고 할수있다.

가령 증명서에 쓰이는 인물촬영이라던지 결혼식과 같은 축하장면을 광각렌즈로 원근감을 극대화시켜 피사체의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촬영한다면 좀 상황에 맞지않는 사진으로써 그 목적과 전혀 다른 방향의 사진이 나오게될것이다.

그러므로 사진이미지를 표현할 때는 감성과 기술을 적절하게 사용하여야만 그빛을 발하기 때문에 의도하는 목적에 따라 적절한 장비와 재료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것이다.

글_전형준

출처 : zoomin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Leave a Reply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