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 타이어에 대한 어드바이스 (2) ‘올바른 휠과 타이어의 선택’

이번에는 휠과 타이어의 선택에 이어서 아주 중요한 점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타이어의 교환 및 선택은 2년 혹은 3년 주기로 생기지만 휠의 선택은 신차 출고 후 잘해야 1회에 한하기 때문인데 이 한번의 선택이 잘못되면 차량을 바꾸게 될 때까지 고생을 사서하는 경우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만나고 결혼하는 것을 보면 한 고을이나 마을에서는 서로 꺼려하고 가급적 타지의 사람을 선택하게 하고 되도록 멀리 사는 사람을 선호하게 됩니다. 이유인 즉, 아주 가깝게 살게 되면 서로에 대한 장단점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대감이나 혹은 환상이라고 하는 희망이 쉽게 깨어지고 장점보다는 단점을 보게 되는 경우가 생길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서로에 대한 존중심리나, 살면서 습관 혹은 관습 등을 살피면서 서로 정을 붙이게 마련이라는 심리상태 때문에 이와 같은 관습이 정착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동차에서도 궁합의 이치가 성립되는데 자동차에서의 궁합이란 설계자가 의도하는 대로 수치상의 가장 좋은 점을 선택하고 가장 합리적인 계산법에 의해서 제원이나 규격이 정해지는데 요즈음은 자동차의 궁합을 무시하고 너무 쉽게 휠이나 타이어를 모양 중심으로 바꾸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들 남보다 튀고 싶어서 혹은 개성을 살리려고 하는 일이겠지만 필자의 생각은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주로 차주인은 패션만을 중시하고 나머지 결정은 거의 업소측에서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업소측의 생각에서 걱정되는 부분은 기능을 거의 무시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원래의 규격에서 인치업을 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비용 측면에서 그냥 휠만을 바꾸는 경우가 전체 시장에서 60%를 차지한다는 생각인데 실제 요즈음은 거의가 기본이 15″ 정도인데 선택의 폭이 가장 넓은 부분입니다. 그런데 휠에 있어서 웨이트를 달게 될 때 가장 안쪽에, 그리고 가장 바깥쪽에 웨이트(납)를 달 때 웨이트가 가장 적게 들어갑니다. 대략 휠과 타이어를 조립하고 난 후에 휠 밸런스를 보게 되면 정상적인 기능이나 성능을 지녔다면 대략 양쪽의 합이 30g 미만이라야 하는데, 휠이 불량이거나 타이어가 불량이라면 70g이 넘게 되고 휠만 밸런스를 확인했을 때 대략 양쪽의 합이 20g 미만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름있는 브랜드는 위 20g을 넘지 않는데 이름이 없고 지명도 낮은 제품은 20g을 넘게 됩니다.

타이어 역시 메이커에서 정도검사라고 하는 것을 거치는데 메이커별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고급 타이어로 갈수록 웨이트에 대한 부담이 점점 늘어나는데 가장 납이 적게 드는 제품이 30g미만이고 60시리즈로 가면 대략 1.5배, 50시리즈는 대략 2배의 납이 들어가게 됩니다. 40시리즈, 35시리즈, 이렇게 편평비가 낮아질 수록 많은 납이 필요하게 되는데 메이커별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 제품도 지금은 무척이나 많은 종류가 나오는데 같은 급으로 비교 했을 때 웨이트(납)가 3~4년 전만 해도 거의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곤 했습니다. 요즈음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국산 타이어가 그만큼 좋아지고 있다는 증거이고 실제로 확인을 하면 14인치 미만의 70시리즈는 웨이트가 30g을 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알로이휠을 교환할 때에 가장 중요한 점 가운데 한 가지가 오프셋(off set)인데 절대 10mm를 넘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OEM용이 아닌 일반 시중에서 팔리는 모델을 보면 거의가10mm 이상 차이가 나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타이어를 조립하기 전에 휠만의 휠 밸런스를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알로이 휠의 장점 중 가장 큰 이득은 회전시 진원도가 일정하고 웨이트에 대한 부담이 적고 상당히 가벼워질 수 있으며, 냉각효율이 상당히 우수해서 높은 가격에도 잘 팔린다는 점인데 요즈음은 오직 차량의 외장, 이를테면 패션용이라는 생각이 우선하고 있으니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그리고 가급적 매장을 아주 크게 운영하는 곳을 방문해서 쇼핑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전에 휠에 대한 지식을 검토한 후에 매장의 책임자와 직접 상담을 하고 유리한 점을 찾아서 모델을 결정한다면 차후에 고생을 하게 되는 일이 상당 부분 덜할 수 있고, 제품에 대한 A/S 역시 사후에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존 휠의 사이즈에서 림 폭이 6j 같으면 나중을 생각해서 최소한 1인치는 넓은 것으로 선택을 하고 타이어 역시 기존보다 1cm 정도만 넓은 것으로 하는 것이 아주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타이어 사이즈를 기존보다 1cm 이상 과도하게 넓은 제품으로 선택을 하면 후회하게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편평비가 낮은 광폭으로 가면 차량이 받는 스트레스는 많이 증가하고 핸들 조향장치의 부품이나 서스펜션을 지탱해 주는 부품들 역시 수명이 대폭 감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광폭 타이어를 장착하게 되면 웜기어에 달린 토우값을 조정하는 엔드(end)가 먼저 마모되어서 핸들 조향장치에 과대한 양의 유격이 생기게 되고 고속 주행시에는 아주 불리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조향장치의 몸통인 웜기어 혹은 락기어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서 쉽게 마모가 되고 고장의 큰 원인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또 한가지 아주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근래 모델을 살펴보면 웨이트를 다는 곳이 안쪽은 망치나 특수공구를 사용해서 웨이트를 휠의 가장 바깥 부분에 달게 되는데, 바깥쪽은 달 수 있는 홈이나 턱이 없고 붙이는 납을 사용해야만 웨이트를 맞추게 되어 있는 제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되도록이면 양쪽 모두 바깥쪽에 납을 박아서 웨이트를 맞출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이고 휠 밸런스의 수명 유지에도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제발 에어로타입은 피해서 구입하기를 바랍니다. 유명 메이커의 휠은 물론 OEM 제품들은 반드시 필자가 이야기하는 모든 부분을 충족시키지만, 그 외의 시중품들은 성능이나 기능은 무시된 채 모양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이 되고 결국은 손해(금전적 손해 혹은 스트레스)를 운전자가 부담해야 하고 어느 누구도(업소 중심에서)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게 됩니다. 상식적으로 휠과 타이어는 팔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모두에게 이상한 방향으로 결정이 되어져, 사회 통념상 그냥 그렇고 그렇게 진행되는 게 사실입니다. 이제는 A/S에 대한 개념을 논할 때 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휠에 타이어를 조립할 때에도 문제가 아주 많은데 방법이 아주 간단함에도 불구하고 90% 이상이 조립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서 잘못된 조립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기압 게이지에 대한 편차 때문에도 많은 영향이 있고, 조립 후 휠 밸런스기에서 웨이트를 맞출 때 돌아가는 타이어의 진원도를 체크하기 바랍니다. 진원도는 무척이나 중요한데 업소에서조차도 진원도에 대한 검사는 아주 소홀히 하고 기계가 표시하는 대로 웨이트만 맞추는 일이 무척 많습니다. 아주 고르게 돌아가는 타이어가 웨이트도 적게 들고 조향장치나 운전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하는데, 실제로 불량품을 새것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정상이라고 우기는 업소도 너무 많습니다. 타이어는 보관방법에 있어서도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도 변형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보관방법에 있어서 주의 사항이 아주 많은데, 현재 국내 타이어 취급점에서 몇 %나 제대로 된 보관방법을 이용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이처럼 휠이나 타이어의 선택에 있어서 아주 간단한 위의 방법만 제대로 확인을 한다면 여러분은 아주 행복한 드라이브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성자: 올가드 이실장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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