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과 Spot측광

1. 스폿측광이란

파인더 중심의 극히 좁은 범위(대개 1~3% 정도) 만을 측광하는 방식이다.
평균측광의 속사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피사체의 극히 좁은 부분에 대하여 정밀한 측광이 이루어져 보다 정확한 밝기를 포착할 수 있다.

단독 노출계로 뷰 파인더 형식이 취해지고 있으며 또한 TTL 일안리플렉스에 내장되어 있는 것도 있다.

수광각이 1도 내외라는 협소감 때문에 내장 노출계로는 부분측광이 지나쳐 불편함도 있으나 단독노출계로서 명암의 차이가 심한 무대 촬영이나 컬러촬영에 특히 위력을 발휘한
다.

다분할 측광의 편리함에 밀려 현재 채용율이 높지는 않지만, 수광소자 등의 기술혁신에 따른 최근의 스폿측광의 진보는 주목할만 하다.

이 스폿측광은 반사식 측광에서 정밀도가 가장 높은나 전체 피사체의 밝기를 고르게 조정하는데 많은 계산이 필요해 번거로우며, 또한 측광을 잘못하면 생각한 이미지대로의 사
진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단점을 지니고 있어, 다소 사용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일단 사용에 익숙해지면 어떤 측광 방식 보다 편리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2. 스폿측광과 매뉴얼 촬영으로 보정극복

풍경사진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여지는 것은 역광에 비쳐진 피사체일 것이다.
예를들면 꽃이나 녹음이 짙은 신록, 가을의 단풍 등을 들 수 있다. 역광촬영의 효과를 한마디로 말하면 광선과 그림자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를 가장 잘 살려 줄 수 있는 광선 조건은 아침, 저녁의 낮은 태양이라 할 수 있다.

이 역광 촬영에서 성공하기위한 요소 중 하나로 정확한 노출 결정을 들 수 있다.
역광에 비쳐진 피사체의 모습 그 자체가 드라마틱한 효과를 지니고 있긴 하지만, 더욱 아름답게 묘사하기 위해서는, 배경과의 콘트라스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경이 빛을 받는 피사체에 비해서, 어둡게 표현될수록 빛을 받는 피사체가 배경으로부터 분리, 강조되어 한층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나 강한 빛이 직접 화면에 등어오면 렌즈 플레어가 발생해 화상의 콘트라스트가 떨어지게 되므로 밝기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게 된다.

이때는 렌즈 후드를 장착한 상태로 피사체의 반사광과 그림자를 살줄 수 있는 빛의 각도를 다시 선택해 주어야 한다.

육안으로 바라봤을 때에는 아름답게 느껴지던 피사체도 사진으로 완성된 후 부자연스럽고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원인은 대부분 빛과 그늘 부분을 평균하는 노출측광방식을 사용하는데 있다.

평균측광은 화면 전체의 평균 밝기를 측정하므로 주요 피사체가 평균보다 밝다든지 어둡다든지 할 때에는 노출과다나 부족현상이 나타나며, 특히 역광에서는 그림자 부분이
없게되고, 동시에 입체감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역광촬영에서는 중요 부분만을 세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스폿측광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늘 부분은 그늘로서 어둡게 표현해 주는 것이 측광의 포인트로, 빛을 받아 투명하게 보이거나, 빛이 닿고 잇는 부분을 직접 측광해 주는 것이 좋다. 이때의 포인트는 측광점보다도 넓은 범위에 동일한 빛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보정 없이도 역광선의 특성을 살려 촬영할 수 있지만, 하얀 부분을 측광하는 경우에는 보정이 필요하게 되므로 될 수 있으면 피하도록 한다.

다음으로 배경모드의 선택을 들 수 있다.
프로그램모드나 AE모드에서는 모처럼 화면의 중심에 아름답다고 느낀 부분을 측광했다 하더라도 프레이밍 변경으로 측광점이 어긋나, 측광수치가 달라지게 된다.

물론 AE록 기능 등을 이용하여 측광수치를 기억 시키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지만 조작감이 떨어진다. 이럴 경우에는 매뉴얼모드로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단 한번 측광수치를 설정해 두면 프레이밍을 변경하더라도 노출 걱정없이 촬영에 전념할 수 있어 유용하다.

매뉴얼모드는 조작하기 어렵다며 사용해 보지도 않고 기피하는 사람이 많은데, 원리는 간단하다.
조리개 우선과 셔터속도 우선으로 선택하여 촬영할 수도 있다. ‘매뉴얼’ 이라고는 하지만 최근 카메라 성능의 향상으로 노출수치는 카메라가 결정해주게 되어 있으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다.

이상과 같이 촬영상태별로 적합한 카메라 기능을 정확히 파악하고 능숙하게 익혀, 피사체에 집중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보도록한다.

자료 : ‘四季寫眞’ 에서 발췌

Dr.k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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