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렌즈란 무엇인가?

● 표준 렌즈란 무엇인가 ?
건강한 사람이 보는 화각은 45-50도 정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이 보는 화각과 비슷한 화각을 갖는 촛점거리의 렌즈를 표준렌즈라 하고,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카메라 크기에 따라 표준렌즈를 정할수 있습니다.
35mm 카메라 — 45mm부터 55mm (보통 50mm)
중형 카메라 — 80mm
4 X 5 뷰 카메라 — 135mm

● 1989년 1월호 Petersen’s Photographic에 기고한 Roy Bishop의 글을 인용합니다.

“It is my strong personal opinion – based on considerable experience – that the lense of standard focal length, roughly equivalent to the diagonal of the negative used, is not desirable functionally or aesthetically.”   —– Ansel Adams, 저서 Camera and Lens 에서…..

Adams를 비롯한 Gene Smith등이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표준 렌즈에 대해 비하하고 있지만, 브레숑은 표준 렌즈만으로 존경받을 만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Richard Avedon은 이안 리플렉스인 롤라이플렉스에 고정된 75mm 표준렌즈로 훌륭한 이미지들을 담아 내었고, Ralph Gibson은 광각 렌즈로 만든 사진을 보고 “lensy” 하다고 생각했다. (註 : lensy란 렌즈로만 볼수 있는 것을 지칭.)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사진 작가들, Avedon, Penn, Eisenstaedt, Halsman, Sterne등은 말한다. 표준 렌즈는가장 다용도의 렌즈이며, 다양한 분야의 사진작업을 하는 대부분의 작가들이 할수 있는 대부분의 작업에 사용되는 렌즈이다.
처음 사진을 배울 때, 표준 렌즈의 유용성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에 대해 혼돈을 가져오기가 쉽다. 정말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아무 것도 아니란 말인가 ? 사진가의 눈에 비치는 것만이 전부라는 것인가 ? 그렇지는 않다.
Ansel Adams는 적어도 6개 이상의 렌즈와 2개 이상의 바디로 작업을 했다. 처음에 그가 프로로써 작업을 할 때 너무나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야 했다. Adams는 미국 서부의 광활한 풍경을 담기도 하고, 커다란 머리를 가진 거리의 사람들과 핀홀 카메라로 찍은 듯한 주변 인물들을 표현하며 사진가로써의 위치를 굳히게 된다. 훌륭한 명성을 가진 사진가와는 다르게 Adams는 주제와 사진 장비에 있어서 제한을 두지 않고 작업을 해 온 사람이다.
왜 Adams는 표준 렌즈에 대해 이런 나쁜 편견을 가지게 되었을까 ? 그는 사진을 “Near-Far approach”  라고 불렀다. 사진은 물리적으로나 감성적으로 감동받을수 있는 내용의 실제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접근을 위해서는 광각 렌즈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가 가장 좋아했고 사용빈도가 높았던 장비는 4 X 5 카메라에 부착한 121mm Super Angulon 렌즈였다. 이는 표준 렌즈인 135mm와 근접한 거의 표준계 렌즈이다.

브레숑은 “less was more” 라는 말로 표준렌즈에 대변한다. 하지만, 브레숑이 라이카와 50mm표준 렌즈만 사용했다는 사실은 알아도, 브레숑 자신이 절대로 현상/인화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브레숑의 사진은 항상 full frame으로 인화 되었다. 하지만, 그는 사진을 찍으면 바로 가장 유명한 현상소로 가져가서 어떻게 현상을 하고 인화 할 것인지 설명하기 시작한다.
브레숑은 렌즈를 한개만 가지고 다니는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는 데에는 렌즈를 교체할 시간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바디를 꺼낼 시간도 없다. 빛의 반사와 속도, 여러가지 사진적 요소들은 살아 숨쉬는 인간의 오르가슴을 통해 단순 기구인 카메라에 담겨지는 것이다”  
실제로 Weston 이나 Bresson은 노출계를 사용하지 않았다. 거리를 걸으며 사진을 담아오면 나머지는 현상소에서 정리를 해 주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에게 2개의 렌즈는 거추장스런 물건에 불과하다. (註 그러나, Bresson은 50mm Summicron 렌즈와 라이카 바디의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며, 그의 천재성은 피사체를 보면서 바로 노출을 정하고 셔터를 누를수 있는 신속한 판단이었다)

●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두명의 거장의 이야기는 상당히 아이러니컬 합니다. 표준 렌즈를 비하했던 Adams는 표준 렌즈로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표준렌즈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Bresson은 우리가 생각치 못했던 이유에 표준 렌즈만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유는 어떻든 대부분의 사진작가들은 표준 렌즈를 버리지 못합니다.

● 표준 렌즈의 유용성
1. 표준 렌즈를 제외하고는 f1.2 이상의 렌즈 밝기를 제공하지 못합니다. 이는 빛이 약한 곳에서 손에 들고 적절한 심도를 확보 할수 있습니다.
2.  왜곡을 최소화하여 전체 길이의 피사체를 사실적으로 찍을수 있습니다. 이는 풍경속에 있는 인물사진을 찍을 때 원근감의 왜곡을 줄일수 있습니다. 즉 풍경속에 인물이 동떨어진 위치에 있는 것을 피할수 있습니다.
3. 사람의 눈과 같은 화각이므로 렌즈를 통해서도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보다 쉽게 솔직히 표현할수 있습니다.
4. 그외에도 너무나 많은 유용성이 있습니다. — 제가 글로 표현하는데 역부족임을 느낌니다.

● 표준렌즈는 만능이며, 다른 렌즈는 필요가 없는가 ?
위의 Roy Bishop이 언급했다시피 그렇지 않습니다. 35mm 일안리플렉스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렌즈의 교환이 용이하다는 것이고, 니콘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가 가장 다양한 렌즈를 선택할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화각의 광각과 망원은 또 다른 사진의 즐거움을 주며, 다른 차원의 사진의 창조성을 부여합니다.

● 하지만, 표준 렌즈는 왜 중요한가 ?
표준렌즈이든, 광각/망원이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렌즈의 가능성을 완전히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리를 걸으며 내가 눈에 보고 있는 주제에 대해 가까이 가서 보고, 멀리 떨어져서도 보고 (Near-Far approach), 이를 렌즈의 화각과 심도를 통해 보기도 하고, 이를 통해 사람의 눈으로는 발견하지 못하는 다른 세상을 내가 가진 렌즈는 보여 줄겁니다. 즉, 내가 가진 눈으로 느끼는 세상을 렌즈로 담아낼수 있어야 하며, 이를 응용하여 또 다른 창조를 할수 있어야 합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만 촬영하는 것에 싫증이 나서 망원이든, 광각이든 다른 화각의 렌즈로 관심을 돌립니다. 하지만, 결국 표준 렌즈로 돌아 오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가 느끼고 있는 감흥(오르가즘)을 가장 신속하고 쉽게 담아낼수 있는 렌즈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설명되어있어 담아왔습니다.


출처 : 니콘클럽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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