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1. 사진..이론을 버려라?
기본적인 이론은 그야말로 기본이다. 그리고 이건 바보가 아닌 이상 하루의 시간이면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것들이다. 말 그대로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이론 말이다. 이론은 가볍게..기본적인 이론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이 가능하다..(물론 더 깊이 알아도 나쁜건 아니지만) .. 하지만 필수적인 내용들로 자알 이해해두자.

2. 카메라..매일 들고 다니자.
카메라는 카메라 가방에 넣고 다녀야 하나. 아니다. 책가방에 크로스백에…늘 카메라를 갖고 다니자. 만약 너의 카메라가 원두막이라 정말 무거워서 도저히 매일 들고 다닐수가 없다면 작은 서브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매일 갖고 다니기면 하면 되나여? -_-; 운동하려고 들고 다니는게 아니다.
마구 찍어라. 등하교 길..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쉬는 시간에 놀 때… 공강시간에 노가리 깔 때..술 마실 때 .. 밥먹을때 .. 위닝할때.. 공부할때… 생각날때마다 찍어라.

3. 도서관 예술코너는 대학생에게 축복이다.
그 곳에 있는 사진관련서적을 탐독하라. 도서관에 꽂혀 있는 수많은 사진집들을 보면서 사진의 가치와 사진을 왜 찍는지 그리고 무엇을 찍어야 하는지를 생각하라. 수많은 대가들의 사진을 보는 동안 너의 사진의 색깔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고 무엇을 찍어야 할 지 어떻게 찍어야 할 지 어떤 구도로 어떤 빛을 담을지는 자연스럽게 공부된다. 사진관련 이론서적은 졸리다.한두권으로 끝내고.. 차라리 사진과 관련된 철학적인 글들을 찾아 보아라. 한번에 사오만원 내가면서 스튜디오에 모델 사진 찍으러 맨날 돌아다니는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4. 무엇을 찍을 것이냐.
소재주의를 경계하라. 너의 사진의 주제는 무엇이냐. 주제. 단순한 소재가 아닌 주제 말이다. 화려한 일몰 화려한 야경. 이쁘게 날라간 화려한 꽃접사 사진. 끝내주는 모델의 끝장나는 몸매를 찍었는가. 그 사진의 주제는 무엇인가.

너는 단지 소재를 담았을 가능성이 크다. 소재주의에 빠진 너는 앞으로도 주제 없는 단순히 소재를 기록한 이미지를 만들수 밖에 없을 것이다. 주제를 생각하라.

5. 인터넷 겔러리..칭찬에 연연해하지 말라.
추천수나.. 일면 따위에 집착하지 말라. 추천 따위는 보는 이들이 찍고 싶어하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사진들로 몰리게 되어 있다. 추천이나 일면을 위해 사진을 찍다가는 너의 사진은 남들의 사진과 다를바가 없어진다. 너의 시선 너의 스타일을 추구하기보다는 일면에 가기 위한 소재와 기교를 답습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추천이 없어도 리플이 없어도 너의 사진, 너의 색을 찾는건 너무나 중요하다. 그렇게 꾸준히 했을때..1년 후 스르륵 일면작가의 사진은 여전히 화려하고 여전히 자극적이겠지만…여전히 별다른 주제를 갖고 있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너의 사진은 별 기교도 없고 단순할지라도 너의 생각과 철학을 담고 있을 것이다.

Dr.kchris

Hello, I'm Dr.kchris, a neuroscience researcher. I love studying and trying new things and also love challenging myself. Have a great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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